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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억지로"가 가져다 준 은혜

2015.04.03 12:31

부요 조회 수:1575

막 15: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억지로의 은혜

   

날씨 탓이지.. 신학기 업무 탓인지.. 탓이라기 보다도

육신이 매우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제도 겨우 일어나 말씀 묵상도 못하고(이런 일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출근하고... 육신은 왜 이렇게 무겁고 지치는지...

 

고난주간 말씀 사경회에 가야되는데.. 너무 힘들다.

이건 완전히 억지로 몸을 세워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말씀을 따라 살겠노라고 하면서도 하도 습관적으로 살아온 터라 조금씩 변화하기 위해

나를 복종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제// 바라바가 살고 예수님이 십자가 형벌을 받으시는 것을 묵상하면서

더 깊이 다가오는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내가 살았다는 사실을 묵상하면서

 

오늘 따라 예수님 죽고 바라바가 산것!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셔서 그 누군가 산 것 아니요 바로 내가 살았다는것!

그 한가지 묵상하면서 고난의 십자가 지금지고 갑니다.“

라고

몇 지체들에게 묵상 나눔을 한 까닭에...

그 묵상이 기억나서.. 지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말씀사경회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다.

 

생리적 현상을 감당하지 못하고 꾸벅 꾸벅 졸고 있는 내 귓전에

졸지 말고 졸리는 사람들 일어나세요소리에 그때서야 내영이 깨어 말씀을 집중할수 있었다.

 

억지로!” 말씀 읽으세요! “억지로! “기도 하세요!

억지로 라도 하다보면 반드시 주님께서 이끌어가십니다.”

 

내 속에 들려오는 닭울음소리....

 

올들어 개인 경건 생활이 헤이해졌음을 알면서도 나름.. 어느순간..

 “이 정도면~” 하는 그 경박한 생각을 하면서 풀어진 나를 주님앞에 드렸다.

용서해 주세요. 저의 기도시간을 회복시켜 주소서.”

 

놀랍게도 오늘 아침 알람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린다.

오랜만에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 말씀을 열었다.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억지로 십자가를 진 시몬은 어떠했는가!

그는 누군지도 모르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아들들은 주안에서 택함받은 루포..

성경에 기록되는 인물이 되었다.

 

 

내 몸이 안되고, 내 의지가 안되어도... “억지로주님앞에 나가는 그 시간이 오늘의 나를 이곳까지 이끌었다.

 

자녀들과 가끔 대화할 때에도 억지로라도 말씀 묵상하고 기도해라.

억지로라도 정한 시간동안 말씀이 안 읽어지고 기도가 안나와도 그 시간속에 머물며

억지로라도 주님앞에 나아가라고 참 많이 말해왔는데...

 

내가 그래도 이거 하나는 자녀들에게 바른 말 한 것 같아

부모로써 위안이 된다.

 

어제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억지로가 가져다 준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면서

당장 내 앞에 육신의 연약함이나 어려움을 만날때라도

나는 여전히 주님앞에 서있기를..

 

무엇보다도 주께 드리기로 약속한 새벽과 저녁의 그 시간을..

어느때는 억지로라도 지키면서 주님의 부르심 앞에 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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