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2015.05.24 10:07
제목: 헨리나우웬의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글쓴이: 정 동환(초등1부)
저는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나서 느낀점을 글로 쓸 것입니다.
헨리나우웬은 ‘21세기크리스천 리더십’ 에 대한 강연요청을 받았을 때 사실은 좀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내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며 자기가 깊은 묵상기도가 부족하다는 등 늘 외로워하며 눈 앞에 일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기도를 하며 정신지체장애우 공동체에 부르심을 받고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바로 순종은 했지만 바로 적응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신지체장애우들이 자기에게 관심이 없고 글을 못 읽는 점으로 인해 좀 답답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저는 헨리나우웬이 정말 착한분 같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었을 해 놓은 일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교회는 칭찬소리의 반대인 즉 비판소리만 가득 찼습니다. 또 예수님께 치유 받아야 할 사람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어두움의 인간은 마귀를 섬기는 자들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큰 소리로 부르시고 계십니다. 묵상과 기도를 하면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신다는 뜻 같습니다.
헨리나우웬은 섬기는 리더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사람이 되어도 섬김을 받지 않고 섬겨주는 리더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겸손한 리더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을 본받아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표현합니다.
헨리나우웬은 1996년 9월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답니다. 그분은 아마도 천국을 가셨겠죠? 그리고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헨리나우웬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한 번에 들었다는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때로는 하나님이 싫어하는 짓을 할 때도 있고 아빠, 엄마 말씀에 거역하고 불순종 한 적이 있지만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읽고 나서 헨리나우웬처럼 정말 하나님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것을 본받을 것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꼭!!!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은 정말로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추신: 저는 정동환 엄마 입니다. 독후감 공모전을 한다기에 동환이에게 권유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초등학교3학년이 읽기에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짦은 책인 '예수님의 이름으로'를 선정해서 읽어 보게 했습니다. 책의 전반부는 스스로 이해를 잘 하였는데,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여서 아빠와 2시간 정도의 열띤 설명으로 이해를 도와 가며 독후감을 완성했습니다. 참 행복하고 보람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고 감사합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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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5.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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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15.05.24 10:24
귀한 격려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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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진
2015.05.24 19:37
와우~ 감동입니다. 우리 동환어린이 하나님의 귀한 리더로 잘 자라나기를 주안에서 축복하며~
독후감 읽고 저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거든 즉시 순종하겠다고 다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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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15.05.26 10:17
권사님! 동환이를 축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동환이가 하나님의 리더로 귀하게 쓰임받기를 소원합니다. 동환이에게 권사님께서 독후감 읽고 감동받으시고 즉시 순종하겠다고 다짐하신것에 대해 이야기해 주겠습니다. 아마도 동환이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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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2015.05.25 10:21
동환이도 대단하지만, 부모님이 대단하시네요~!!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또 그걸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순종했다는 것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동환이는 순종하는 걸 아는 것 같은데요~^^
동환이와 같이 부모님도 함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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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15.05.26 10:07
동환이 같이 부모도 독후감에 도전하라는 말씀이 너무 찔리네요. 그럼 저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빨리 책을 선정해야할것 같아요...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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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2015.05.26 11:41
사랑하는 동환아~ ^^
김용훈 목사님이야.
동환이가 쓴 독후감 은혜롭게 잘 읽었어~
동환이가 헨리 나우웬처럼, 무엇보다도 예수님처럼
겸손히 섬기는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감동했단다.
동환이의 소원처럼 동환이가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길,
동환이가 예수님을 닮은 겸손한 섬김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길
무엇보다 동환이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동환이를 통해
주님께 돌아오길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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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15.05.26 13:55
주일마다 목사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으로 믿음이 자라고 있기에 감사드리며, 목사님 말씀처럼 동환이가 축복의통로로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돌아오게 하는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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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2015.06.17 16:38
동환이 짱!!!
동환이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책도 열심히 읽어 독후감도 쓰고,
집사님이 봐도 너무 대견한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동환이가 이 책을 읽고 하나님 말씀에 즉시 순종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처럼, 집사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다짐했어.
동환이가 다짐한대로 부모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과 부모님께 더 사랑스러워가는 아이가 되기를 기도할께.
사랑해!!!
초등부 아이가 읽기 어려운 책인데, 너~무 장하네요!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잘 해 주신 부모님의 노력도 정말 대단하세요~!
동환이에게는 부모님과 함께한 이 시간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것 이상의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독후감 마지막의 동환이의 다짐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