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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를 읽고

2015.06.06 00:07

백쥬 조회 수:1252

청년1부 생명마을 백주영_

인류 최초의 범죄 모습
, 즉 에덴동산의 선악과 사건을 어렸을 때부터 몇 번이나 들었을까 헤아리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 교회에 나온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한 일이며 정말로 익숙하다는 말이 식상할 만큼 정말로 익숙하다’. 그럼에도 복음이 왜 기쁜 소식인지 알기 위해서는, ‘나쁜 소식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다시 선악과 사건을 살펴보자. 책의 저자는 아담과 하와의 인식 속에서 일어난 선하신 하나님에 대한 왜곡이 바로 의 출발이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현재의 시점에서 선악과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 또한 들여다보기 원한다. 선악과 사건을 다룰 때 우리 마음에 생겨나는 불편함은 대다수의 경우에 왜 하나님께서는 그런 함정을 만드셔서 사람이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드셨을까?’하는 물음일 것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미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우리들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함정과 같은 것을 제공하시고는 우리가 행동을 잘하면 빠지지 않게 도와주고, 그렇지 않으면 빠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고 사후처리는 도와줄 의향이 있다는 식의 신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다. 자녀가 조금만 아파도 대신 아파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한다. 그런데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을 못으로 박아 나무에 달린 저주 받은 자로 만들어 죽이기까지 우리를 향한 사랑을 확증하셨다. 그 사실을 알고, 또 믿는다고 고백하는 우리들은 사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구석구석마다 최선의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고 기뻐하신다는 것을 잘 알지도 못하고, 선뜻 믿기도 쉽지 않아하는 것 같다. 우리들이 살아 온 시간들 속에는 도저히 최선의 것이라고 여길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일까? 마치 선악과처럼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 최선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에서 그 사랑을 차고 넘치게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 사랑을 삶의 모든 것으로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동시에 우리를 완전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우리에게 하나님 없는 최선최고로 나쁜 소식이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이 돌아가지고 부활하신 그 모든 과정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영원하고 불변하는 사귐을 주었기 때문에 최선의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은 십자가 사건에서 그치지 않았다. 매일 겪는 수많은 일들이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의 사랑을 구하고, 노래하는 데에 발판이 되게 하시는 그 분은 단연코 우리에게 늘 최선의 것을 주시는 선하신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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