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톡톡
남서울이야기 (섬김의집 이야기) 어느 복지가의 숨은 손길~
2015.08.11 19:06
더위가 막바지로 가고 있는 오늘,
아침 출근길을 부지런히 달려 섬김의집에 도착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섬김의집 계단위에 장장 쌀 20kg이 12포대가 쌓여있더랬습니다.
저는 건물 주인아주머니가 쌓아놓으신 것으로 알고 그냥 두고 센터문을 열고 정리를 했는데,
급식선생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슈퍼에서 장을 보시는데, 점원 아주머니께서 어느 익명의 분께서 섬김의집으로
쌀20kg, 12포대를 주문하셔서 오전에 배달해 놓았더라고요..
헐...제가 3~4년 섬김의집 다니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놀랍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어떤 분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섬김의집 교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무명의 복지가께도 감사를 드리고, 귀한 은혜의 통로를 허락해 주신 주님께도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말복인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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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사한 일이군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한 독지가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섬김의 집에 귀하게 나타나게 되었군요.
그 분의 귀한 섬김을 통해 섬김의 집에 오는 아이들에게까지 주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