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15 행복나눔축제(2) 양영자선교사
2015.10.09 19:20
2015년 10월 8일 저녁 7시30분. 행복나눔축제 둘째날
전 탁구국가대표선수, 한국 WEC선교회 선교사 양영자!!
그녀가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목요일 저녁은 그 이야기를 들어보려 성도들과 태신자들이 교회로 향할텐데 .....
"양영자, 그녀를 다시 끌어올리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저녁 7시!!
아직 아무도 없는 본당입니다.
오늘은 어떤 분들이 양영자선수가 처음 만났던 그 하나님을 만나게 될까요?
태신자들의 등록이 시작되자 수요일 오전과는 다르게 남자분들과 젊은 자매들의 발걸음이 많았습니다.
지역선교부에서 특별히 십자가목걸이도 준비했네요!!
원하시는 분들에게만 드렸다고 합니다~^^
예배안내팀에서도 퇴근하자마자 달려와 10여 명이 안내로 섬겨주셨습니다.
오늘 처음 교회를 방문하신 분인데 사진을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꽃까지 테이블 위로 올려주시면서 기꺼이 응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열리셨으니 분명 오늘 그 맘에 예수님과의 만남도 있었을 것입니다!!!
진건도집사님(왼쪽)이신데 퇴근하고 회사 직원들을 모셔왔다고 합니다.
너무 반갑고, 환영합니다~^^
꼭 주님 만나는 놀라운 경험까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본당에 자리가 하나, 둘 채워지고 테이블 위로 놓인 꽃바구니들이 보였습니다.
그곳에 놀라운 주님의 은혜가 임하시길!!!
오프닝으로 이든그레이스의 특별중창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 부르실 때
주님 주신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지역선교부 담당이신 김성득목사님의 안내로 양영자 선교사님이 소개되었습니다.
1988년 88올림픽 때 여자복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저희들 너무 부족한데 신앙의 힘으로 이렇게 호흡을 맞춰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거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립니다."
라고 말했던 그 순간을 우리는 모두 기억합니다.
그리고 홀연히 바람과 구름의 땅 몽골로 떠나면서 이제 양영자 선수가 아니라 양영자선교사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 선수생활과 선교사로서의 삶을 통해 만났던 하나님에 대해 소개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연 그녀가 만난 하나님은 그녀의 삶을 어떻게 인도했을까요?
우리가 모두 기억하는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그 폭발의 영향으로 집이 무너지려할 때 다시 집으로 뛰어들어가 들고나왔던 탁구 라켓!!
양영자라는 이름에 목숨과도 바꿀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탁구라켓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양영자선수의 간증입니다.
1. 마음을 다스림
선수생활을 하면서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급한 성격과 탁구의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로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할 때 만났던 하나님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잠언16장의 말씀이었습니다.
2. 고난극복
탁구선수15년, 선수생활 8년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은 채 팔의 고통으로 통증주사로 선수생활을 하던 6년동안 나에게 주셨던 말씀은
잠언24장의 말씀을 통해 거듭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3. 약한 자를 강하게
그리고 다시 찾아온 건강의 빨간불에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그 즉시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겠노라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은 더 강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4. 소원이 이뤄짐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누어주시는 선물의 분량에 따라 은혜를 주신다는 걸 알게 하셨습니다.
선수, 코치, 감독 등 모두가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될 수 있었던 시기에 기도로 이루었던 승리였기 때문입니다.
5. 고난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찾아온 고난!!!
2년간 우울증과 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시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 아래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시107:10~11)
6. 구원
사단은 연약함을 타고 들어오는데 시편 말씀을 통해 묵상훈련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묵상을 통해 회복이 되면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하셨습니다.
7. 치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을 거라고 떠나고 나조차도 회복하지 못할 거라고 했을 때 오직 하나님께서 붙들고 계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8.위로
그리고 1997년 몽골로 떠나게 하셨습니다.
나 자신조차도 힘들어하던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환경도 너무나도 다른 고비사막에서, 문화도 다르고, 상식도 통하지 않는 그 땅의 몽골사람들을 섬기게 하셨습니다.
9. 공급
그리고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때에 맞게 공급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데 건강이나 아이들 교육, 경제적인 부분까지도 염려없이 일할 수 있도록 채워주셨습니다.
10. 홀로 서는 심판대
그럼에도 저는 저 스스로뿐만 아니라 몽골사람들도 구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를 뿐입니다.
육신적으로 약할 때
조울증, 우울증으로 보이지 않는 혼자만의 감옥생활을 할 때
아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도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회복할 수 있었고, 주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이 계심에 저는 이제 행복합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도 저와 같이 주님을 믿음으로 더 큰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 때의 감동과 감격을 여전히 간직한 채 그것을 알게 해주려 안타까워하던 선교사님의 모습이 가슴 깊숙히 느껴졌습니다.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강단에 올라오셔서 저녁시간에 밥도 못 먹고 서둘러 달려오고, 피곤할텐데도 귀한 걸음을 한 모든 분들을 격려하시며 환영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축복하고 환영했습니다.
잘~오셨습니다^^
집회가 마치고 모두가 돌아가면서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유독 한사람!!!
양영자선교사님에게 함께 하셨던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이었는지 환히 웃는 얼굴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을 모두 만난 시간이었길 소망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포즈를 취해주셨는데
앞으로도 더 크게 사용하시길!!!
부교역자님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이번 돌아오는 주일(10월 11일)에 양영자선교사님에게 임하셨던 그 하나님에 대해 담임목사님께서 다시 전해주실 겁니다.
어떤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세요?
기대하고, 소망하는 그 하나님이 주일에 여러분을 만나러 오실 겁니다.
목요일에 처음 교회를 방문하여 등록한 인원은 31명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분들이 양영자선교사님이 만난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다 만나셨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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