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16년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음식바자회
2016.04.22 22:57
2016년 4월22일 금요일 오전11시.
어제 내린 비로 파랑새공원의 나무들이 한껏 더 푸르러 가는 날 남서울교회는 '사랑의음식바자회'로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1년에 두 번 봄, 가을에 여전도회 주최로 바자회를 하는데 그 중 4월의 봄에 하는 바자회는 '사랑의음식바자회'로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바자회의 주된 품목이 됩니다.
본당에는 모든 바자회 준비를 마친 교구 여성도들이 바자회를 위한 연합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 바자회에는 특별히 탈북민교회인 '뉴코리아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앞줄)이 함께 참여하였고, 그동안 탈북민들을 섬겼던 '통일선교부'와 낙도에 있는 관사도교회를 섬겼던 '농어촌선교부', 소망의동산을 섬겼던 '사회봉사부' 임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연합예배의 순서와 바자회의 수익금이 전해질 곳에 대한 안내입니다.
연합예배의 사회는 마리아 여전도회 회장인 이미라집사님이 하였고,
모든 여전도회를 대신해서 대표기도는 여전도회의 협력권사인 한미연 권사님이 해 주었습니다.
이든그레이스 중창단이 '우리를 사용하소서'란 찬양을 불렀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바자회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취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귀한 찬양이었습니다.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우리를 사용하소서!!!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는 고린도전서 13장 1~3절의 말씀을 가지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천사의 말도,
예언하는 능력도,
내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아무 의미도, 유익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즉, 모든 행위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하고, 그 사랑의 행위는 모방으로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바자회를 준비한 모든 손길과 섬김에는 귀한 주님의 사랑이 있을 거라 생각하여 감사하고, 그 귀한 섬김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모든 성도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될 거라는 권면의 말씀과 함께 우리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아닌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하셨습니다.
축도와 함께 모든 연합예배를 마치고 파랑새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입구에는 매콤한 떡볶이의 냄새와 함께 보글보글 끓고 있는 어묵, 순대로인해 점심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배고픔이 느껴졌습니다.
건어물부터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바자회를 소개합니다~!!!!
수제 피클인데 맛있어 보이죠~
정성도 보입니다!!
우리교회에서 가장 인기있는 품목으로 매년 빠지지 않고 판매되는 빈대떡입니다.
올해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조명도 있네요~
파랑새공원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품목이 진열된 신교육관 지하입니다.
떡을 판매하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죠~
바로 이 모습이 오늘 바자회를 준비한 모든 분들의 마음과 사랑입니다.
바자회를 여는 테잎커팅을 뉴코리아교회와 함께 하였습니다.
메뉴도 정말 다양하죠~
이 모든 걸 마련하기 위해 얼마나 오랜시간 고민하고, 생각하고, 준비했을지 !!!
오늘 주신 말씀처럼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또한 맛있는 육개장으로 대접한 손길들입니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사모회 코너입니다.
멋진 꼬마친구도 과일을 너무 맛있게 먹네요~^^
목사님들도 판매에 열심을 내셔서 그런지 바자회의 모든 물건이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침 목자의 생일이라며 한 자리에 모인 목원들이 바자회에서 판매한 음식들로 생일파티를 하고 있다는데 모두가 즐거워보입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그래서 꽃다발이 있었나 보네요!!!
이 목장처럼 주님의 사랑은 자신의 주변부터 돌아보는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님과 뉴코리아교회 분들이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느새 바자회가 끝나고,
사랑과 헌신으로 나눈 바자회의 모든 수익금은 정성이 가득해 보이는 레몬청처럼 달콤하고, 새콤하고, 향긋한 주님의 사랑을 싣고 꼭 필요한 곳에 알맞게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 상태는 어떤가요?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할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하기 위해선 우리 자신에게도 주님의 사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사랑없이 그저 울리는 꽹과리가 아니라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더 회복하고, 기억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되었길 소망하며
복된 시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
그리고 모두에게 격려와 기쁨이 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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