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16 직분자 공천을 위한 제직투표
2016.05.16 14:32
남서울교회에서는 2016년 직분자 공천을 위한 제직투표가
2016년 5월15일 주일에 있었습니다.
제직들의 추천을 받아 중직을 맡을 담당자를 뽑는 선거인데 어느 나라, 어느 국회 못지않은 절차와 신중을 기하는 선거였습니다.
가장 먼저 제직들의 각 핸드폰으로 발송된 고유번호를 투표현장에서 알려줍니다.
가, 나, 다 순으로 제직들의 명단이 준비되어 있지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고유번호를 각 제직들에게 발송한 것입니다.
그러면 제직들의 명단을 확인하고, 투표지 교환권을 교부받게 됩니다.
투표지교환권을 다음 코너에 전해주면 후보자명부를 받게 됩니다.
간단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각자 정해진 인원만큼의 이름에 기표를 하면 투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간단한 것이지만 신중을 기하고, 공정하게 선거하기 위해서
예배시간에 영상을 통해 투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동진장로님께서 한 번 더 보충설명을 하였습니다.
선거를 위한 모든 안내는 사역자들과 장로님들이 맡아 수고해 주었고,
파랑새공원과 쉼터에서 실시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투표하는 제직들이 더 긴장을 하였는지 투표를 마치고 차를 마시며 가슴을 쓰러내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제직들이 투표를 위해 부여받은 투표용지입니다.
23대 장로 선출 5명,
24대 안수집사 선출 10명,
17대 권사 선출 40명을 위한 후보자의 명단이 이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순서대로 투표가 진행되는데 직접 따라가 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고유번호를 알려주고 투표지교환권을 받습니다.
2차는 투표지교환권을 반납하고, 투표지를 받는 중입니다.
이제 화살표방향으로 이동하여 빈 투표자리에 가서 앉습니다.
투표지를 받고 투표하러 이동하는 중입니다.
이 자리에 앉아 투표를 하면 됩니다.
모두가 굉장히 엄숙합니다.
일꾼다운 일꾼을 선출하기 위해 보고, 또 보고, 확인에 확인을 합니다.
사역자들과 장로님들이 혹여 상의를 하거나 추천을 할까봐 대입시험장만큼 눈에 불을 켜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잘 모르면 각 직분자에게 주어진 숫자보다 적게 추천해도 되기에 다른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건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투표하는 아빠 뒤에서 아들은 무얼 하는 걸까요?
두 부자의 모습이 똑같이 심각합니다~^^
이보다 더 집중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쉼터 앞에도~
쉼터 안에서도~
제직들은 최선을 다해 고민을 하고, 선출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것으로 모든 투표를 마쳤습니다.
모든 제직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투표가 실시되었는지는 매 예배가 끝나는 시간마다 몰려드는 제직들만 보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교회의 중직을 맡을 일꾼들을 사람이 뽑았지만 그 뒤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세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사도행전 6장3절에 보면 일꾼을 뽑을 때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칭찬받는 좋은 성품을 가진 귀한 일꾼들이 세움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그리고 성도들을 위해 사랑으로 섬기고, 존경받길 기대합니다!!!
더불어 혹여 임직을 받지 못하더라도 서운함보다는 임직자들을 축복하고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성숙함이 돋보이길 또한 기도합니다!!!
긴순서 일일이 올리느시라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투표때 많은 도움이 될 자료가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