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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자랑(시어머니)
이름 | 김오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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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어머니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나 또한 사랑하는 엄마에게 복음을 전해 받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삶을 살고 있다.
나를 낳으시고 기르시고 복음을 전해주신
사랑하는 친정 엄마는 이미 본향에서 안식하고 계신다.
오늘 나는 Family Week주간을 맞이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어머니를 자랑하고자 한다.
내 삶에 고난이 찾아왔을 때, 내 마음을 터놓고 하소연하고 싶은 이 땅에 유일한 나의 어머니시다.
나를 지지해주고 내 마음을 받아주시며 기도로 후원하신 어머니시다.
올해 92세이시다.
어머니는 고향 전주에서 하나님 아버지와 늘 동행하며 홀로 계신다.
일년에 두어번 뵈는 얼굴. . .그나마 코로나 19로 인해 찾아뵙질 못했다.
전화통화만 간간히 드리게 된다.
어머니 뵐때마다
어머니의 얼굴은 광채가 난다.
우울한 마음으로 어머니를 찾아뵙기도 하는데, 어머니 얼굴을 바라보는 순간
그 우울함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내 마음을 맑아짐을 느낀다.
자주 만나뵙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어머니를 뵙는 것은 내게 기쁨이고 감사다.
어머니께 인사드리면서 "어머니 얼굴이 점점더 아름다우세요. 빛이나셔요"
육신은 쇠하여져도
영의 힘이 강건하여지니 속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충만함이라!
어머니는 내 힐링센터이시다.
지나온 삶의 이야기. . .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삶의 지혜. . .
어머니께서 살아온 삶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늘 내 삶에 공감이 되며 깊은 나눔이 된다.
엄마를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을 배운 나는
어머니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공감한다.
어머니께서 하루의 생활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오늘도 하루 세끼 챙겨 먹을 힘주셔서 감사하다.
찬양하고 말씀보고 기도하고
또 찬양하고 기도하고 뉴스 한번은 보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살다보니 하루 세끼 챙겨 먹을 힘 주시는 것만큼 감사한 게 없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집에 돌아와 딸들에게 나눴다.
"애들아! 할머니 모습이 갈수록 빛이 나고 아름다워지신다.
매일 찬송과 기도로 말씀 보면서 사시니
육신은 쇠하여도 영이 강건하여지니
빛이 샘솟듯이 얼굴에 충만하더라.
엄마도 그렇게 살고 싶다"
딸의 대답에 조금은 나도 어깨가 들썩했다.
"엄마도 그럴 것 같은데?"
ㅎㅎ
딸들 눈에 그래도 내 모습이 그리보였을까?
그럼 난 어느 정도 제대로 살았군! ㅋㅋ
우리 어머니 사시는 동안 내내
영이 강건하여 주님과 동행하시며
오래오래 사시다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께서 데려가신 것처럼
그러한 영생의 복을 누리시면 좋겠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불안감에 좀 힘들어 하는 나를 위해 어머니께서는 전화하셔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힘차게 기도를 해주신다.
그 기도의 능력은 나의 모든 불안감도 이기게 해주는 성령의 능력이다.
오늘도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우리 (시)어머니!
오래 오래 장수의 복 더욱 누리시길 바랍니다.
[사진]
위: 어머니 고향인 남원 광한루에 가서 찍었던 사진과 전주 덕진 공원 등에서 찍은 사진.
중간: 우리 가족. 우리 부부
아래: 사랑하는 딸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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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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