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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사역부는 남서울교회의 모든 시니어 성도가 참여하는 부서로 시니어대학과 농어촌선교, 해외아웃리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소극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시니어대학에서 벗어나 2023년 새해에는 신앙강좌 3과목, 교양강좌 4과목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이 개설되었다. 특별히 시니어 대학의 인기 강좌인 오카리나와 디지털 핸드폰교육, 창의한국어교실, 합창교실은 상, 하반기 모두 개설되어 1년간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시니어대학은 한 학기 12주의 강의를 마치면 종강예배와 함께 끝을 내고 방학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번 학기부터는 미셔널시니어로 진행되는 해외아웃리치와 연계하여 해외선교사역에 역할을 감당하는 선교자원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목표를 미션으로 진행되었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는 남서울 미셔널시니어 아웃리치를 위한 미션포커스 5회 준비모임이 지난 2023년 9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하반기 짧고 바쁜 일정에 시니어 예배(11시), 목장 모임(13시), 시니어대학(14시~16시)을 마친 후 다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준비모임은 보통 젊은 청년도 견디기 힘든 섬김이었다. “힘들지 않으세요?” 물으면 “건강이 허락하는 지금이 선교에 참여하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씀하셨다. 시니어사역부 섬김은 한순간도 소홀히 준비할 수 없는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태국아웃리치의 주요 선교사역은 첫날, 태국비전교회 주일예배에 특별찬양과 간증(오난숙권사)으로 섬기고 둘째 날, 어린이비전센터에 방문하여 한국어 교실을 진행하고 오후에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유스웨이브의 사역지를 둘러보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시니어선교팀은 시니어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와 합창, 창의한국어교실을 주요 섬김 활동으로 팀을 나누었다. 누구나 익숙하지 않은 배움에 직면하는 일은 어려운 선택이다. 시니어에게 창의적인 선교프로그램을 미션으로 진행하는 것은 생각해보지 못한 도전이었다.

생각을 이미지로 그리며 배우는 한글교실도 힘든 도전이고 그것을 태국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도 쉬운 준비는 아니었다. 그러나 늘 함께하고 이끄시는 주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새로운 사역에 필요한 일꾼에게 씨를 뿌리고 열매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한주 한주 이어 나갔다. 주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개입하셔서 선교에 대한 마음을 품고 현지의 선교사를 위로, 격려하고 사역을 감동과 은혜로 준비시키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아웃리치의 목적을 계획하신다. 드디어, 2023년 11월 10일 금요일 아침 7시 23명의 남서울 태국아웃리치팀은 교회 앞에 집결하여 짐을 싣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방콕행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6시간 후에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였다. 34도의 푹푹찌는 날씨는 선교 기간 내내 익숙해져야 할 친구^^. 짐을 풀고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비전교회에 도착하여 찬양으로 도착 예배를 시작하였다.

방콕 선교지에서 동역하는 젊은 청년 여섯 가정을 소개하고 박대성 선교사의 20년간의 사역 이야기가 이어졌다. 태국의 복음율은 0.75%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복음이 들어간 나라이며 8,600개의 교회가 있어 복음 전파는 자유롭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극히 드문 나라이다. 특별히 박대성 선교사는 영향력 있는 현지 지도자를 키우는 사역에 정성을 쏟고 있으며 여섯 가정의 젊은 선교지도자와 함께 동역하는 모습은 정말 든든해 보였다.

어린이비전센터는 주변에 스포츠 선교사역을 하기 위해 2개월 전에 시작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게임도 하고 찬양 섬김도 하며 점심으로 치킨과 피자도 먹었다. 아이들은 피자를 처음 먹는다고 했다.
이후 창의한글교실이 진행되었고 아이들의 이름을 이미지로 연상해서 그리고 자신을 다섯 문장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적부터 아이들은 본명이 너무 길어 잘 쓰지 않고 부모가 지어준 애칭(별명)으로 불린다. 바다, 벌, 나비, 기타, 벤츠 등의 식이었다. 별다른 의미 없이 쉽다는 이유로 평생 쓰는 이름 이미지에 성경의 말씀을 연결하여 이름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였다.

이번 태국 아웃리치선교는 다른 해의 시니어 해외선교와는 다르게 시니어대학에서 배운 것을 선교사역으로 연결하는 시도를 해보았다. 조금은 힘들고 부담스러운 일정이었지만, 주님은 모두가 건강하게 조그만 사고도 없이 한국으로 복귀하게 해주셨다. 조금의 실수가 큰 상황으로 전개되는 시니어 선교에 사고 없이 다녀온 것은 가장 큰 축복이었다. 이번 선교를 위해 애쓰고 헌신한 정창진 목사, 김정철 강도사, 조중기 장로, 시니어사역부 부서원께 감사드린다. 2024년에도 다채로운 강좌를 준비하고 있는 남서울 시니어대학의 배움이 국내외 시니어 선 교의 자원으로 쓰일 소통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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