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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3년 달력에 12월만이 남아 있습니다. 언제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이 다가왔는지... 성도들께서는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즐겁고 행복하여 화살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었을까요? 아니면 살아가느라 고달프고 지쳐서 마냥 느리게만 느껴지는 2023년이었을까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주님 안에서 마무리할 시간은 아직 충분합니다. 남은 한 달을 의미 있는 경험과 기억으로 채워 보시기를 바라며, 일 년 동안 감사하고 추억하고픈 순간을 나눠봅니다. 










김수아 (초등1부)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단연 여름성경학교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본당에서 수련회를 했지만, 이번에는 여행처럼 떠나게 된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족을 떠나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참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예배와 찬양을 하였는데, 특히 취침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잠들기 전에 배게 싸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 몰래 게임도 하면서 친구들과 같이 잠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물론 엄마가 없어서 잠들기 힘든 친구들도 있었지만, 서로 토닥여주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어느새 잠들수 있었습니다. 2학기 주중성경학교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에 대해 배웠는데, 나는 나와 친구들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과 같은 사람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어른이 되어도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교회도 같이 다니고 기도도 함께하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내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준비물도 미리 챙기는 습관을 지녀야겠습니다.












이다호 (초등2부)

어느새 내가 엄마 키를 따라잡았어요. 우리 가족 중 아빠 다음으로 키가 큰 사람이 되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올해 몸이 많이 성장한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쑥쑥 자라나기를 기도해야겠습니다. 3월부터 동생과 함께 주중성경학교에 참가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바이블 데이’와 ‘달란트 시장’과 같이 재미있는 활동도 많고 간식도 너무 맛있어서 주중성경학교에 다니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같이 읽고 궁금한 것들을 마음껏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시끄럽게 놀고 장난도 치는데 생각해보니 오덕미 선생님께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가 사라져서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오프라인 모임에도 갈 수 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초등학교의 최고 선배인 6학년이 됩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감도 느껴지고, 곧 중학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잘 해내야겠습니다. 그리고 새해에는 미디어 사용 시간도 줄이고, 동생과 싸움도 줄이고, 책상 정리도 깨끗하게 잘해 보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최지희 (청년1부)

한 해 동안 청년1부의 회장으로 공동체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많고 다양한 지체들이 있는 이곳에서 예배와 여러 사역을 준비하는 회장의 자리는 결코 부담 없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대 그 모든 어려움이나 두려움을 혼자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올해 청년1부의 말씀 주제는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비롯된 ‘교회됨’이었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성격도 성향도 다른 지체들이 모여 한 분 하나님을 믿고 서로를 사랑하며 교회됨을 이루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경험하는 것은 저에게 너무 큰 기쁨이자 감사였습니다. 또한, 사역하며 지쳐있을 때 목사님과 전도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회복시키셨고, 외로울 때 동역자들의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한 가족임을 기억하게 하셨고, 부담될 때 공동체가 하나님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사랑이 없던 제가 하나님과 공동체를 사랑하게 하심에, 모든 사역이 결코 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강윤 (청년2부)
지난 1년간 남서울 공동체에 더욱 깊이 들어오게 되면서, 저의 살아온 삶 동안에 보여주시고 겪게 하셨던 일들이 하나님의 크신 계획 안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커다란 은혜였음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기대조차 하지도 않았던 함께하면 좋고 안전한 울타리가 생겼고 더욱 견고한 동역자들을 만나 크고 작은 감사한 제목들이 가득 쌓인 한 해입니다. 특별히 청년2부 공동체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어 여러 모양으로 허락하신 주님의 큰 은혜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남서울 공동체에 속한 모두가 공동체와 지체들을 통해 매 순간에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누리길 소망합니다.











이정윤 집사 (청장년주중교구)

23년도는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 한 해입니다. 3년의 코로나 기간 멈추었던 것들이 다시 활기차게 돌아가기 시작했고 개인적으로도 여러 환경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눈물도 많이 흘리고 낙심되는 일도 많았지만, 이조차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 속에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 저는 교구 대표목자로 섬기면서 청장년주중교구의 예배와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흠뻑 경험했습니다. 부실한 저에게 아름답고 든든한 동역자들을 붙여주셨고 서로 웃고 울며 말씀과 삶을 나눌 때 하나님은 저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들려주셨습니다. 어떠한 상황과 고난 속에서도 부르심의 자리에서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써 충실히 살아내고 하늘의 소망을 꼭 붙들고 가리라는 열정을 갖게 되었습니다. 24년도에는 하나님께서 저를 또 어떠한 형태로 빚어주실지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평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감사하며 기쁨으로 찬양합니다.











최재근 집사 (482목장)

여러 해 동안 사업의 앞뒤가 꽉 막혀 계속 실패 아닌 실패를 거듭하게 되자 ‘하나님이 나한테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시나?’ ‘이 길이 아니시면 다른 길로 인도해주시지.’라는 생각이 들어 왜 사업의 길로 인도하셨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하나님이 열어 주시겠지. 코로나가 끝나면 나아질 거야. 이번에 안 되면 정말 사업 접으라는 얘긴데… 이렇게 스스로 답을 정해놓은 답정너인 저를 비웃기라도 하시듯, 단 한 건도 성사 되지 않았지만, 설교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이 사업이라는 광야를 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선하신 계획을 믿고 신뢰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가정과 자녀들, 그리고 사업체를 감사한 마음으로 버텨내고 이 역경을 이겨낼 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만이 지금 저에게 가장 유익하고 선함을 고백하게 하신 한 해가 되게 하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이원승 장로 (시니어315목장)

앞으로 징글벨 소리를 몇 번이나 더 들을 수 있을까? 시니어들이 만나면 이런 소리를 하곤 합니다. 백세시대라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은 분이 하나님 품으로 가는 것을 봅니다. 특히 연말이 가까이 오면 속절없는 세월 앞에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간구하는 기도가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얼마 전 잘 아는 장로님 회사 행사에 순서를 맡게 되어 가는 길인데 아뿔싸!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왔습니다. 시간은 촉박한데 핸드폰에 회사 위치 등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으니,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기도하면서 전철을 타고 회사가 있다는 문정역까지 무작정 가는데 환승하는 전철역에서 어떤 모르는 두 분이 그 회사 이야기를 하는 것이 귀에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건 분명히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믿는 사람들은 핸드폰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포노 사피엔스가 아니라 인생의 지혜와 방향을 말씀에서 찾는 바이블 사피엔스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키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파라클레토스(parakletos) 성령이시여 나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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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은퇴장로 (시니어 315목장)

은퇴 후 주님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삶을 위해 기도하던 중 2011년 남서울교회에서 시작한 한국예향회(원장: 유종대 은퇴안수집사)에서 선교헌신 선서를 하고 침술 교육을 수료하였습니다. 그후 유 원장팀에 합류하여 선교사들의 연락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로 연중 4~6개월을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도 국내 모임은 장소를 옮겨 자비량 선교 헌신자 교육을 계속하고 있고 수료 후 기존 회원과 여러 팀을 구성하여 선교지로 나가고 있습니다.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등 환경이 열악한 곳인데 선교사들이 현지인을 차별 없이 기도하고 치료하며 만날 수 있는 접촉점으로 침술이 참 좋은 방법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방문국 선교사팀과 현지교회 리더팀을 만들도록 하여 교육과 실습으로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치료해 준 사람들을 자주 만나고 교제하며 복음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니 매우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세대를 초월해 가는 선교사, 보내는 선교사로 영혼 살리는 일에 참여하면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기쁜 성탄의 계절에 성도들 가정에 주님의 크신 축복이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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