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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청장년 싱글교구는 만 36세 이상의 싱글 청장년들의 모임으로 주일 오후 3시 신교육관 G실에서 모입니다. 교구로 분류되지만, 스무 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 모여 예배와 나눔을 갖습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도서 3:1) 사람의 인생에 행해지는 모든 것에 정하신 때가 있다는 말씀을 신뢰하며, 영혼의 평안함을 구하고 하나님을 힘써 알고 명령하신 그 사랑을 온전히 배우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그 비밀스럽고 놀라운 은혜에 보답하려는 우리의 사랑을 올려 드리고자 애쓰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데까지 낙오치 않고 온전히 자라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지난 8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인생 전체를 보면 일이나 관계에서 여러 요구와 기대감으로 바쁘기도 하고 지치기 쉬운 시기이지만, 말씀과 기도로 영적인 필요들이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는 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 서로 칭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되기를 성령의 감동 안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바라게 되었습니다.

 삶의 모습은 각자 다르겠지만, 인생의 무게와 삶의 치열함을 알게 된 만큼 예배와 나눔에서 받을 은혜를 사모하는 진지한 마음만은 같습니다. 공동체를 통해 지체들을 사랑하고 서로를 아끼며 기꺼이 자원하며 섬기는 모습을 보는 기쁨이 있고, 그것이 조금씩 자라가는 것을 봅니다. 주일 예배 후 소그룹 모임을 통해 설교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기도를 부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기꺼운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우리만의 문화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련회, 겨울에는 특강으로 일상에 하나님을 알아가는 영적 충만함을 더하고, 봄가을에는 독서 모임을 합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1주일에 한 번씩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 안에서 기쁨으로 교제의 시간을 보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맡기신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소망합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느끼고 있으나 경건의 훈련이 필요한데 함께 할 곳을 찾고 있다면, 내가 드리는 기도에 누군가 함께 기도하는 힘이 더해지기를 바라고 있다면 청장년 싱글교구는 진지하게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는 주일을 편치 않은 마음으로 보내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지으신 성향과 성품 그대로 우리를 다듬어 사용하시는 완전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나만을 향한 사랑을 깨달을 수 있고, 그래서 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시는 우리의 고백과 헌신을 발견할 때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세상으로 보내십니다. 사랑은 없고 이익만이 남아 있는 곳에서 우리도 이웃들도 아파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부르셨지만,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에 쉽게 무너집니다. 우리의 싸움은 우리의 능력에 있지 않음을 알아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을 찾고 구하고 만나기를 애쓰고 있습니다. 거듭남의 비밀을 아는 자로, 하나님 사랑의 깊이와 너비를 아는 자로 함께 성장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이 공동체 안에서 잘 다듬어지고 훌륭하게 훈련되어서 때가 이르러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교회가 요청할 때 주저하지 않고 담대하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아가 교회의 사역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고 헌신하는 그 즐거움을 배우고 더욱 성장하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는 교회의 일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라면 넘어지지만, 둘이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셋이 되면 더 이상 끊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청장년 싱글교구 모임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고, 우리가 사랑하는 남서울교회의 사역에 참여하며 함께 수고하고 헌신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그 속에서 은혜가 풍성해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져 우리의 지경이 교회를 넘고, 이 땅과 세계와 열방까지 품을 수 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성도 되기를 소망합니다.

 청장년 싱글이 늘어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청장년 싱글들을 위해 아름답게 준비된 교회와 우리 교구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삶의 그 누가 와도 반길 수 있고 안정된 일원으로 흡수하는 힘이 있는, 성령이 강하게 인도하시는 특별한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청장년 싱글부서가 그러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기를 그때가 바로 지금이기를 기도합니다. 기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으로 청장년 싱글교구가 그런 능력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이 글을 읽는 남서울 성도들도 함께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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