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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손에 커피를 든 직장인들이 연상되는 곳, 광화문, 여의도, 강남. 청년2부의 많은 ‘직딩’들이 일주일 중 5일을 묶여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호에서는 근무지를 중심으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지역에서 지역 모임을 이끄는 리더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1. 여미모 : 여의도 아침 QT모임 - 89또래 권민정

저희 ‘여미모‘는 ‘의도 라클 닝’이라는 뜻이고,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여의도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출근 전 격주로 아침 7시에 모여 함께 매일성경 QT를 하고 있어요.

Q1. 벌써 한 살이 다 되어가는 모임이네요? 처음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있을까요?
예전에 청년 2부에 ‘일상목장’이라고, 공동체 전체 차원에서 집/직장 위치에 따라 편성되는 주중 모임이 있었어요. 팬데믹 이후 일상목장이 사라지며 주중모임의 필요성을 느끼던 작년, 저는 마침 5월부로 여의도로 이직을 하게 되었고 이때 지인의 권유로 모임을 만들게 되었어요.

Q2. 여미모를 떠올리면 든든하거나 위로가 되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퇴사를 앞두고 매일 12시간 이상씩 일하며 몸도 마음도 지치던 때였는데, 어느 날은 이른 아침에 멤버들이 같은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든든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마다 힘든 일이 있을 텐데도 말씀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우리 여미모 멤버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던 게 기억나네요.

Q3. 여미모 자랑 및 추천 타임 드릴게요!
여미모에는 회장, 새가족반 리더 등 청년2부에서 내로라하는 리더들이 많아요. 삶에서 마주치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믿음으로 해결해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에게 든든한 아지트가 될 거예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텐션 낮은 내향형 사람들이 모여 일상의 자리를 지키는 편안 몽글한 분위기이니, 수줍음 많으신 분들도 주저 말고 놀러오세요 !

2. 강남성모 : 강남권 아침 QT 모임 – 95또래 김승연

강남성모(강남권 아침 )’는 강남권 직장인들이 주 1회씩 아침 7:30에 QT를 하는 모임이에요. 매주 금요일마다 다음 주 만날 요일을 투표하는 식으로 일정을 꾸려요.

 Q1. 새내기인데, 벌써 지역모임을 꾸리다니 대단해요.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작년까지 청년 1부 마을목자로 섬겨서인지 연초에는 새 공동체에 적응하는 것보다도 작년 마을 양들에게 자꾸 더 마음이 가곤 했어요. 그런데 23살짜리 막내 목자의 한마디에 머리가 띵 울렸던 날이 있어요. 제게 당장 더 필요한 건 새로 올라온 청2부에서의 교제인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때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보다는 아예 직접 모임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마침 저희 목원들이 전부 강남권에서 일하더라고요? 평일에도 같이 말씀 보길 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모임을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Q2. 출근 전 말씀 읽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는 뭘까요?
발전을 위해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장 먼저 포기하던 저를 보았거든요. 강제로라도 말씀 보는 시간을 확보해야겠다 싶었어요. 이건 저뿐만 아니라 많은 기독교인 삶에서 마주칠 숙제일 듯해요 .

3. 강남 교자(가제) : 강남권 저녁 자유 모임 - 90또래 이우빈

저희 모임은 강남, 역삼, 삼성, 양재, 잠실 등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3월에 결성되어 이제 막 2회 모임을 한 신생 모임이고, 이름도 아직 정하는 중에 있어요. ‘강미나(강남 미라클 나잇↔미라클 모닝)’, ‘강남교자(강남 제의 리)’ 등 이름 후보가 있긴 한데 반응이 별로더라고요. 요일, 시간, 위치 등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고, 월 1회 퇴근 후에 만나요. 보통 리더인 제가 되는 날로 그때그때 정합니다(웃음).

Q1. 전 ‘강남교자‘ 좋은데요?(웃음) 이 모임은 어떤 이유로 만들게 되셨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누구라도 가볍게 놀러 와서 각자의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배리어 낮은 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임을 만들었어요. 시작에 앞서 진행방식에 대한 고민만 6개월을 했어요. 월 1회 주기적으로 만나는 것도 직장인에게는 대단한 건데, QT 나눔 등 정규 프로그램 형태는 제가 꾸준히 이끌어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더라고요. 고정 인원이 모이는 대로 식탁 교제를 통해 같이 정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친해져 보자!“

Q2. MBTI ‘I’(내향형)인 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는 분들을 계속 새로 만나는 모임을 만드신 게 대단해요!
사실 제 원래 성격대로면 이런 모임을 만들 리 없단 말이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 수줍음 많고, 잔잔하신 분 중에서도 주중 하루 정도는 교회 사람들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오셔요. 온다고 했다가 못 와도 되고, 안 온다고 했다가 안 와도 되고, 원래 얼굴조차 몰라도 되고, 다 상관없으니 그냥 오세요. 주저하는 샤이-강남러들 모두 환영해요. 어차피 우리도 서로 잘 몰라요~!

4. 믿음소망사랑 in 종로 : 광화문/종로 저녁 모임 - 92또래 김소영

저희는 종로구(광화문, 을지로, 안국 등) 주중 직장인 모임이고, 격주 수요일마다 만나요. 당장은 꼭 묵상을 나누는 식의 정식 순서 대신 맛집을 탐방하고 서로 친해지고 있어요. 마침 종로구에 맛집이 많다 보니, 맛집 탐방 및 메뉴 추천에 모 두 진심이죠. 모임 이름은 한 지체가 지난 겨울수련회를 떠올리며 ‘믿음 소망 사랑’에 종로를 붙이자고 제안하며 자연스 레 정해졌습니다.

 Q1. ‘믿소사’ 역시 근본이죠. 어떤 마음으로 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교회가 크다 보니 같은 부서에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동체 식구들을 폭넓게 사귈 수 있는 모임의 필요성을 느꼈던 건 작년부터였어요. 그런데 마침 종로로 이직하면서, 근처에서 일하는 지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작하게 되었죠. 하지만 저는 사실 더 궁극적인 소망으로 이 모임을 시작했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교제로 더욱더 풍성하게 느끼고, 그 사랑을 믿지 않는 이웃들에게 전하는 것이에요. 나중에는 지역 모임별로 지역 봉사를 하는 것을 꿈꾸고 있기도 해요. 노숙하시는 분들께 간식꾸러미라도 쥐여 드리는 등 작은 사랑의 실천이라도요.

Q2. 이 모임을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지리적인 이유 빼고요!
새가족반 지체 중에 “교회 안에서 친구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 말이 맘에 와서 꽂혀요. 저 또한 몇 년 전 다른 지역에서 오래 다니던 교회를 떠나 남서울교회에 왔고, 처음에 사람이 너무 많고 낯설고, 섞이고 싶어도 어떻게 섞여야 할지 모르겠고, 상처받는 일들도 많았거든요. 그러니 우리 교회가 아직 낯선 분들, 혹은 그저 같이 놀고 싶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해요 

 인터뷰, 정리_김희선E(청년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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