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교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의 공지와 행사 후기 등을 사진 및 글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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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에 대하여..
누구나 인생이 평탄하기를 원하지만 어찌 그럴 수 있겠는가..
살다보면 좋을 때도 있고, 가슴 저미게 힘든 날도 있는거지
그 고난의 시기에
때론 절망하고 때론 서운하고 때론 화나고
그리고 자신이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가엾게 여기어질 때도 있나니
누군가 이야기 하지
절망은 극복되어지는게 아니고
더불어 살아 가는거라고
절망의 심연까지 들어가 절망스런 상황과 정면으로 맞딱뜨리고 받아들일 때..
거기서 부터 희망은 꽃피기 시작한다고
아름답고 행복했던 시절이 나의 삶이라면,
어렵고 힘든 시절도 나의 삶인거지
고난이 극복되어진다면 다행스럽지만..
그리하지 않을지라도,
고난이 주는 유익이 있나니 ..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
고난 가운데 우리는 낮아지고 애통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되지
지나 온 그 시절이 우리에게 얼마나 축복의 시간 이었는지 깨닫게 되지
아직도 우리 곁에 함께 하는 가족과 이웃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되지
길가에 무심히 피어 있는 한포기 풀도, 한송이 꽃도, 스쳐가는 가을 바람도
사라지는 것들은 모두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
혹독한 겨울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때가 이르면 봄은 또 어김없이 찾아오겠지
그 긴시간 동안 눈덮힌 황량한 벌판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어 내면,
늘 그랬던 것처럼, 기적처럼 봄비가 내리고
죽음의 땅에서 초록 빛 움이 터오르지 ..
그렇지.. 그것을 믿고 견디는 거지..역동적으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 ..
연단은 우리를 정결케 하고 영원을 느끼게 하나니..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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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임
2014.10.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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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2014.10.13 17:14
고난 가운데 주님의 손길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고난은 주님의 그림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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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선
2014.10.15 10:0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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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동
2014.11.11 00:19
"혹독한 겨울도 언젠가는 지나가고, 때가 이르면 봄은 또 어김없이 찾아오겠지
그 긴시간 동안 눈덮힌 황량한 벌판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견디어 내면,
늘 그랬던 것처럼, 기적처럼 봄비가 내리고
죽음의 땅에서 초록 빛 움이 터오르지 .."집사님의 말씀에 절대공감하며 신앙의 날수가 더해 갈수록 고난과 연단 그리고 소망을 통해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참으로 놀랍고도 귀함을 깨닫습니다.
아멘! 창조주이시고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을 때, 보이지 않은 믿음 너머의 주님을 붙잡을 힘을 주실 때, 나를 둘러싼 상황은 작아지고 크신 하나님이 희미하게 보일 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믿어봅니다!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