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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이야기 스스로 있는 자

2014.09.16 22:48

jhk 조회 수:2519

나는 스스로 있는 자 "I am who I am"

 

요즘 다니엘서를 묵상하면서 지상 최강국의 왕이었던 느브갓네살의  하나님에 대한 깊은 고백과

조서를 내리면서 하나님께 높은 찬양을 드리는 것에 보태어  작은 간증을 적어봅니다.

 

새가족을 가르치는데 있었던 일이다.  주님의 항상 임재하셔서 도우신다는  스몰(small)한

간증을 하게 하신다.

 새로 맞이한 새신자는 30대 후반의 까다로운 사람이었다. 교회나온 이유를 물으니 이 교회 중직인

삼촌이 권하였는데 직장이 없는 가운데 주차장관리인을 하라고 길을 열어주시면서 조건으로

교회를 다녀야한다는 것이다.

태도는 중직삼촌 때문에 또 직장주셨기 때문에 온순하여  불량하지는 않았지만 억지로 나온 티가

너무  나서 힘든 6주를 보내야한다고 생각했다.  공과를 진행하면서도 늘 반격을 가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이기에 순간 '그럼 믿음을 가지려는데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것을 아무거나 물어보아라'라고

말했더니 아주 기분좋은 태도를 보이면서 이미 준비한 것이 있는 것 처럼 재까닥 묻는 것이었다.

이 순간 아차! 내가 무슨 교만으로 이랬는가하는 후회가 가득했으나 -전폭4,5단계에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이

생각나면서-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저는 이게 가장 궁금했어요. 이 책상을 만든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만든 사람이 또 있을 것

아닙니까? 그 사람을 만든 사람을  또 만든 사람이 있잖아요. 계속 이렇게 그 만든 존재들이 있는데

그럼 끝이 없이 이어지 잖아요?  끝이 없잖아요."   이 답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태도로 의기양양하게

"답주세요 메롱!"하는 태도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질문을 마친 순간 나도 모르게 쉽게 대답해버렸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 'I am who I am'라고 적혀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가 만드신 분이

아니라 "스스로 있는 자"이기에 끝에 계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이 순환논리는 하나님의 스스로 

계심으로 끝이 나는 것입니다. " 

 이 답을 해주고 표정을 보니 아주 낭패한 얼굴을 보이면서 "그렇군요"하고 쉽게 수긍에 꼬리를

내리는 것이었다.

  나는 한숨을 돌리며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잘못하면 난처한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개입하셔서 제게 명쾌하게  답하도록 인도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기도했다.

 

 이 분수령을 넘은 이 후 이 새생명의  태도는 완전히 순종적으로 바뀌어 나머지 공과를 다루는 동안

진지하고 공과교사인 나를 아주 신뢰하는 태도로 임하여 서로 주님을 알아가는 풍성한 시간을 갖게하셨다.   

늘 우리의 곁에 계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을 증거받는 참 좋은~~ 증거의 시간이라 수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늘 제게도 창조주로 각인시켜주셔서 무한한 능력과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심을

알게하심을 감사하고 있다.

 퀴즈드립니다 ~~~~

 제가 이후에도 계속 "알고  싶은 것 있으면 아무것이라도 좋으니 물으세요"라고 했을까요?

 

ㅋㅋ  "이 퀴즈 답은 주님이 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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