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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교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의 공지와 행사 후기 등을 사진 및 글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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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쪽에 종사하고 있는 저로서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하듯이요^^)

 

아동들과의 관계, 아동과 아동과 나와의 관계, 학부모님들과의 관계, 오시는 각각의 프로그램 선생님들과의 관계,

주변기관(교회, 가게, 떡볶이집, 슈퍼등) 분들과의 관계.

인간관계. 꼭 필요하면서도 어떨땐 피곤하기도 한 그 관계속에서 생각하게 된 것은....

이분들과 나, 남편, 시부모님, 시고모님, 시누 등등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을 인정해 주고 수용해 주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칭찬, 격려)

 

1. 아동에게 하는 말.

"아 색종이 접은것 정말 잘 만들었구나. 우리 oo 정말 훌륭하구나"

" 와, 태권도 학원같었어? 정말 용감하고 멋지구나"

"그래, 힘들면 쉬어도 괜찮아. 많이 함들지? 오늘은 좀 쉬자꾸나"

 

2. 학부모님께 하는 말.

"어머님, 정말 고생이 많으셔요. 어머니 너무 훌륭하세요."

"어머니, 피곤하신데도 이렇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해요"

"할머니, 허리아프신데도 이렇게 아이들 데리러 와주시니 감사해요."

3. 프로그램선생님께 하는 말.

"선생님, 아이들이 선생님이 잘 지도해 주셔서 너무 즐거워 하고 섬김의집에도 빨리 온답니다."

"선생님 아이들 데리고 프로그램하시느나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4. 시어머님께 드리는 말.

"어머님 추석날 너무 고생하셨어요. 많이 못 도와드려 죄송해요"

"어머님 훌륭한 아들 잘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잘 섬길께요"

 

5. 슈퍼 생선가게 아저씨

"아저씨 생선자르고 포장하신 모습이 아주 전문가 같으세요"

(----> 그 다음부터 정말 더 가시까지 다 발라서 썰어주십니다~~)

 

등등.... 빈말이 아니라, 립서비스가 아니라 이렇게 인정해 주고 수용해 주는 말을 해주면 정말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그렇습니다.

수용과 인정하는 말이 익숙치 않은 신랑에게 저는 대놓고 인정하는 말 한마디 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신랑은..." 으응...잘했어요..." 아직은 초보수준이지만 점점 문장이 길어지고 있다.

 

한번은 신랑이 푸샵을 겨우 3번하고 안하겠다고 끙끙대며 마치려 하길래

나도 모르게 기드온을 생각하며 " 큰 용사여~!"라고 외쳤다.

그랬더니 갑자기 힘을 내더니 푸샵을 10번 채웠다...

 

그 사람이 훌륭하지 않을지라도,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훌륭한 것으로 가정하고 칭찬과 격려와 수용을 해주면

그사람은 그렇게 훌륭한 사람으로 되는 것 같다.

 

교회에서도 서로 비판이 오갈때도 있고 나도 비판을 받을때가 있곤하다.

그럴때면 정말 마음이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

 

서로 인정해주고 수용해 주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사이 많이 느끼게 되는 생각 잠깐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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