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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QT나눔 엘리야가 살던 시대 (3)

2019.08.28 08:59

디어큐티 조회 수:191

알고 보면, 디모데 후서 3:16에 나온
사도 바울의 성경관(=성경을 보는 관점, 성경 읽는 방법)은 간단하다
구약에 나온 예수 그리스도를 알라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다음과 만나기 전을 비교한다

로마 감옥에 갇혀 있던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는 거짓선생들에 대해서 들었다
그들이 거짓 복음, 틀린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3장에서 자신이 바로 그 거짓선생의 일파였다고 "간증"한다
그들의 추악한 내면, 욕심과 위선적인 삶을 고발한다
겉으로는 "이렇게 사시오 저렇게 하시오"하는 식의 율법을 강조하지만
본인들은 정작 거꾸로 살고 있다고 고발했던 
산상수훈(마태 5~7장)의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바리새인의 헌금, 이혼에 관한 위선을 예로 들어 통렬히 지적하셨는데,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거짓선생이 가르쳤던 "할례를 통한 구원"을 비난하면서
그들을 "개자식들"이라고 욕하고 있다
아니 성경에 이런 표현도 있네! 하고 놀랄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분노했기에 사도 바울이 이런 험한 말을 했을까?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위선에 대해 크게 분노하셨던 것처럼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를 뺀 종교활동,
즉 할례와 같은 율법(=행위)으로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거짓 가르침에 분노하고 있다

바울은 빌립보 3장에서 자신이 바로 그 일파의 앞잡이였고
지도자였으며 열렬한 신봉자였다고 고백한다... 간증한다
그들의 추잡한 내면 세계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이전 하나님과 원수되는 길로 이끌었던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분노한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그런데 생각해 보니 출신 배경을 알 수 없는 엘리야가 그랬다
우상(=빌립보서와 산상수훈의 거짓 선생에 해당한다)을 좇아갔던
북왕국 이스라엘에 홀연히 나타나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눈물로 호소했다
하나님과 원수되는 길을 가지 말라고 정말 간곡하게 기도하면서
바알의 예언자(=거짓 선생)을 모두 죽여 버렸다


열왕기 18:40 엘리야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바알의 예언자들을 잡아라. 한 사람도 도망가게 해서는 안 된다." 백성은 곧 그들을 사로잡았고, 엘리야는 그들을 데리고 기손 강 가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그들을 모두 죽였다.

또 다시 "세상에 이런 일이!!!"다......

그런데 엘리야가 이 일로 고난을 받은 것처럼,
빌립보서 3장의 사도 바울 역시 고난을 받았다고 성경에 나온다
물론 아무 잘못이 없었던 예수님이 가셨던
하루에 체포/재판/고문/사형이라는 고난의 길은
더더욱 미스터리일 수 밖에 없다

 빌립보서 1:21
에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시니, 죽는 것도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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