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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 (막 1:14~18)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는 말씀을 좀 쉽게 풀어드리자면


"이제 더 이상 너희들 자신을 믿지말고 내 안에 있는 너희들에 대한 사랑을 믿으라"


이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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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개봉했던 해리슨포드 주연의 영화 <도망자>를 기억하시는지요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찌보면 하나같이 다 도망자들입니다.


조금 잘 도망치는 편에 속하는지, 아니면 잘 못 도망치는 편에 속하는지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요.


저 역시 도망자입니다. 1993년에 저에 담임선생님이셨더 분의 얼굴이 어렴풋이 기억이납니다.


암튼 그때도 저는 도망자였네요


예수님이 계시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도망자네요,


세리들한테 돈을 뜯기진 않을까,,,로마병사들한테 채찍맞을일이 생기진 않을까,,,


나도 문둥병 걸리면 어떡하지?  오늘 고기는 잘 잡힐까? 등등등...


 남서울 성도님들!


오늘 저와 함께 기분좋은 상상을 한 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아주 흉악하고 난폭한 좀비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고 있긴 한데 좀비가 더 빠릅니다.


점점 거리가 좁혀집니다.


근데 갑자기 성도님들과 좀비들 사이에 건물이 무너져 내려


그 덩어리들로 인해 좀비가 일단 시야에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어떤 분이 멋진차를 끌고 나타나 성도님을 태웁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이쯤되면 성도님들은 어쩌시겠습니까?


"좀더 빨리요,,,어서 가요 어서"이렇게 닥달을 하시겠습니까?


음...


저는 왠지 닥달하는건 예의가 아닌것같네요,,운전하시는 분에게서


뭔지모를 아우라와 저를 향한 친절함이 느껴졌거든요.


암튼 차를 타고 우리는 크고 단단해 보이는 성벽 앞에 도착했습니다.


성벽 위에는 무장한 경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고요,


이제는 좀 안심이 되시지요?


처음에 좀비가 막 쫓아오고 있다고 할때까지는 이게 무슨


기분좋은 상상이냐 하시다가 마지막엔


고개를 끄덕거리셨을것 같네요,


기분좋은 상상 맞지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제 더 이상 너희 자신을 믿지 말고 나를 믿으라" 고 말씀을 하실때는


다 그렇게 말씀하실만한 어떤 근거들이 있으시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건 바로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즉 이제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우리가 실제로 느낄수 있게끔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본 시몬과 안드레는


뭔가를 느꼈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물던지는걸 그만두고 바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지요


이게 쉽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분명 예수님으로부터 두 사람은 강렬한 뭔가를 느낀것이지요.


 실제로 그날 이후 그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어떤것들을 경험하게 되는지


 성도님들도 다 아실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십자가에서의 승리까지요.


 그들의 기대감 그 이상이었을것입니다,


 이제 곧 2020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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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제가 질문을 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 생각하는 구원이라는 건 무엇입니까?


  예컨데,,,


  쪽방살이로부터의 구원?

  

  모태솔로로부터의 구원?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제게 구원은,,


   하나님과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저의 운명적인 처지로부터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제가 제 자신만을 믿을수밖에 없었던건,,,

  제가 하나님과 단절되어있단걸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생각을 하는거죠

   '아니,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분이

    설마 지금 내 기도를 듣지 않고 계시지는 않겠지,,

     아주 기뻐하시면서 듣고 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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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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