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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조국 교회에서는 “행위가 따르지 못해서 사회에서 지탄 받는다”는 지적을 많이 하면서도 (1) 도대체 무슨 행위 때문인지? (2)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제대로 진단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은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많은 경우 예수님을 “우리 구주”라는 두 단어로 요약하거나 또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라는 교리 소개에 그치고 그 말을 녹음기처럼 돌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오늘 누가복음 9장에 소개된 사건을 읽으면서 누가가 소개하려는 예수님을 알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9 장 처음에서 예수님은 12제자를 보내기 전 언제나 제자들에게 장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전하는 메시지의 반응에 따라 "차별해서 대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차별하면 안됩니다" 라는 가르침이 성경적인 근거가 얼마나 희박한지 다시 한 번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국 복음은 귀 있는 자만이 들을 수 있으니, 거부하는 자 때문에 기 죽을 필요 없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한편 이 장면에서,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을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예수님(=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의 예정설, 혹은 미래까지 다싀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하나님의 2차 목표가 이방인이었다고 보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돌아 왔을 때, 이스라엘 전체가 시끌법적하게 되었습니다. 분봉왕(로마가 식민통치를 위해 임명한 지배자)이었던 이방인 헤롯이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나옵니다. 참 이상한 이유?? 아닙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차별하셨습니다! 그를 만나주지 않았고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가 사는) 벳세다로 가셨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다시 읽으면서, 왜 예수님이 배에서 잠을 주무셨는지 이유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주무실 시간이 없어서 배에서 쪽잠 주무셨던 겁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피곤한지 뭔지 상관하지 않고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짜증내지 않고 거절하지 않고 일일이 손을 얹어서 치료해 주셨구요.... 이런 세상에!!! 그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찾아 왔다구요?  성경에는 그런 것 관계 없이 그냥 몰려 들었다고 나옵니다. 거의 도망다니는 수준으로 하루 하루 다니시다가 시간이 나면 주무셨다고 상상하면 됩니다. 누가 복음에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그러다가 모인 무리가 만명이 넘었나요? 하루가 끝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이 왔는데… 결국 제자들이 걱정했는데 예수님은 5병2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는데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예수님 앞에 내 주머니부터 비워 놓아야겠습니다!!


그 배 고픈 무리를 그냥 보내지 않으신 예수님… 바로 야고보서 사도가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이 구절을 읽으면서 다시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니네 부자들. 그날 예수님은 그 벌판에서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대접해 주셨어!!! 뭐 그런 말이 아니었을까?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 5병2어의 사건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4 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이 사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조국 교회가 여간해서 소개하지 않는 부분인데 복음서에 나온 이런 이야기 여럿 읽다가 보면 저절로 그런 예수님이 연상되면서 그 예수님을 향해 기도하게 됩니다.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되는지 확신하게 됩니다. 그 들판에서 자신을 따라 오던 사람들을 위해 기적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이 오늘도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실 줄 확신이 가면서 기도하게 됩니다. 굳이 기도에 대한 특별 집회에 가서 기도 잘 하는 법을 설명 듣지 않더라도, 누가가 소개하는 예수님을 알게 되면 예수님께 간구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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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256 20210205 매일성경 누가복음 11장 27-36절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1] 2021.02.05 안봉균
255 20210202 매일성경 누가복음 10장 25-42절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1] 2021.02.02 안봉균
254 20210201 매일성경 누가복음 10장 17-24절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1] 2021.02.01 안봉균
253 누가복음 9장 --이런! 예수님도 짜증 내셨네요! 2021.01.31 김용재
252 독생자 [2] 2021.01.31 안예준
251 20210129 매일성경 누가복음 9장 51-62절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 2021.01.29 안봉균
250 누가복음 9장 -- 십자가 지기를 거부했던 유다 2021.01.29 김용재
249 누가복음 9장 -- 십자가를 지고 가라는 진짜 의미 2021.01.29 김용재
» 누가복음 9장 -- 조국 교회가 알려주지 않는 예수님 2021.01.29 김용재
247 20210128 매일성경 누가복음 9장 37-50절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2021.01.29 안봉균
246 20210128 매일성경 누가복음 9장 28-36절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2021.01.29 안봉균
245 20210127 매일성경 누가복음 9장 18-27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021.01.27 안봉균
244 누가복음 9장 --너희 행위부터 살펴본 후에 남을 비판하여라 2021.01.26 김용재
243 20210126 매일성경 누가복음 9장 1-17절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2021.01.26 안봉균
242 20210125 매일성경 누가복음 8장 40-56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2] 2021.01.25 안봉균
241 누가복음 8장 -공동체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가르쳐주신 예수님 2021.01.23 김용재
240 누가복음 8장 -- 사람을 대 놓고 차별하신 예수님 2021.01.22 김용재
239 누가복음 7장 -- 바리새인의 정죄에서 구해 주신 예수님 2021.01.22 김용재
238 20210122 매일성경 누가복음 8장 1-15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2021.01.22 안봉균
237 20210121 매일성경 누가복음 7장 36-50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2021.01.21 안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