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어제 올린 글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어제와는 반대로),
기다리고 계시는 예수님을 찾아가는 우리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 1:10~11)
여호와의 전 문설주 옆 의자에 앉아있는 제사장 엘리가 보고 있는 가운데
한나가 통곡하며 기도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 기도가 한나의 첫 번째 기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한나는 과거에도 분명 여러번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도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왜 이 기도가 특별한지 성도님들께서 분명히 아실 수 있도록 한나의 기도를 약간 바꿔보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계신 분이 맞다면,
하나님이 정말로 자기 백성을 돌아보시는 분이시라면
제게 아들을 주십시오. 제게 당신을 보여주소서,
그리하시면 저도 당신께 제 아들을 드리겠나이다"
한나가 처음 기도를 했을 때는,
자신에게 아들이 없다는 사실에만 집중을 했을 것입니다.
그때의 한나에게는 하나님이 조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한나는 점차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실까에 대한 질문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나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은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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