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화살이 가르쳐 준 평안
2021.02.14 04:58
갑자기 화살이 날아옵니다.
민첩하게 피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반대쪽에서 화살 두 개가 동시에 날아옵니다.
민첩하게 피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잠잠해지기에 안심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화살이 날아오기에
사람들은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방패를 통해 ‘평안’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 방패에 ‘평안’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세상이 스스로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이것이 ‘평안’이 맞겠지요.
그러나,
이 세상은 스스로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상입니다.
하늘을 까마득하게 뒤덮어버린 화살이 날아올 때,
화살이 햇빛마저 가려 온 천하가 어두컴컴해질 때,
바로 이 때, 우리는 평안을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