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이렇게들었어요! 9월 18일 주일 예배
2022.09.18 17:44
안녕하세요, 설교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어디서든 강의식 전달 방식이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깊은 은혜를 받았고, 제가 오늘 목격한 설교는 특별했습니다.
하지만 다시금 이건 목사님의 (설교의 탁월함 등) 능력이 드러나서 그런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복음의 능력이 드러났기에 특별했다는 것을 거듭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거저 선물하신 은혜를 일주일 동안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그 선물이 헛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 단어의 의미적 유사성으로 인해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성도로서 명확히 구분을 해야하는 개념들에 대한 예시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근원인 것 같습니다.
1. 여겨짐과 합리화의 차이: 근원의 문제.
여기심: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의롭게 여기신다. "
합리화: "(나는) 내가 의롭다고 믿는다."
제가 생각해본 이 예시에서 쓰이는 단어가 아예 같지만, 의로움의 근원이 어디인지에 따라 믿는 내용은 크게 달라집니다.
2. 특별한 능력: 목격과 지향점은 같아도.
"바울-을 통해 드러난 복음의 능력-은 정말 특별해, 나도 바울처럼 되고 싶다."
"바울은 정말 특별해, 나도 바울처럼 되고 싶다."
이 예시에서도, 능력을 목격한 것과, 삶의 지향점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그 근원에 대한 생각이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서울 성도들 모두 한 주간 은혜를 풍성히 받으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