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요즘, 날이 좀 덥습니다.
시원한 밤 보내시라고 아주 짧은 납량특집을 준비해봤습니다.
홍수가 났습니다.
강물의 수위가 올라가고 흐름이 아주 거셉니다.
그래서 자동차같은 아주 무거운 것들도 떠내려옵니다.
심지어 사람의 시체도 떠내려 옵니다.
그 사람은 간음하다 죽은 여인입니다.
머리카락이 길고 흰 소복차림이네요.
그 여인이 떠내려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결하게 생긴 사람이 그 여인의 시체를 낚아채더니
강 기슭에서 그 여인의 머리카락을 셉니다.
그러더니 그 여인의 신체 치수를 정교하게 잽니다.
아마 수의를 만들려고 그러는 듯합니다.
어떠십니까??
소름끼치시지요??
무서우시지요??
이 납량특집의 제목은 <‘육’은 뭘 해도 ‘육’이다>입니다.
예수님께서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영에서 난 것은 영이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 말씀에서 따 온 것입니다.
일전에,
우리 마음속에서 주님이 왕이 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왕으로 다시 오실 때 입장이 곤란해 질 것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서 주님께서 왕 되는게, 손바닥 뒤집듯이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요 6:15)
우리 마음속에서 주님이 진정 왕이 되려면, 우리가 거듭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 3:6)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6)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거듭날 수 있을까요?
어찌해야 주님을 진정 우리의 왕으로 모실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잠시 뒤로 미루고..........
제가 어떻게 거듭났는지 그 개인적인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주 쉽습니다. 왜냐면 성경(시편 32편)에 정확히, 아주 정확히 제 얘기가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죄가 많았으나 주님께 용서받은 상태를 일컫습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자아를 완성하려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시기적으로 1절보다 빠릅니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주님의 길과 180도 완벽히 거꾸로 가고 있는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과정입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결국 그 사람이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7.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용서받은 이는 아주 자연스럽게 그 외 여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님께서 채우시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건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그리고 자신 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주님께서 그러리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 또한 아주 자연스러운 수순입니다.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거듭난 자는 항상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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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시편 32편 7절을 부연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에 아래 성경말씀을 보고 울뻔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요 6:10)
대체 이 상황에 잔디밭이 웬 말입니까??
주님께서 자기자신을 대속죄물로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미리 상징적으로 보여주시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그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 잔디밭이라니요!!!!!!
엉덩이 아픈게 뭐 대수라고 잔디밭에 사람을 앉히신단 말입니까??
그 분 스스로는 십자가에 못박히실텐데 말입니다.
주님은 정말로 우리를 용서해주고 싶어서 안달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분께 용서를 구하면, 바로 용서를 해주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마치 신호를 기다리는 100m 육상선수와 같으십니다. 빛은 1초에 지구를 7바퀴 돈다고 합니다.
근데 이 육상선수는 1초에 지구를 490바퀴 뛸 수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근육이 어떤 조직으로 되어 있길래 이렇게 빠를까요?? 근육이 아니라 놋쇠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이 육상선수가 지금 앞으로 튀어 나가기 바로 직전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마음 안에 다른 모든 것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사 43:25)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마 10:30)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요 1:16)
주님께서 우리의 머리털을 세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아래 말씀처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9)
cf) 어떻게 해야 거듭날까요??
질문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우리가 뭘해도 거듭날 수 없습니다.
답은 이사야 43장 25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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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우리 공동체가 거듭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영이 아닌데 그저 육일 뿐인데, 그 육을 훈련함으로써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함으로
거듭남의 영광을 가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저희들을 보호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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