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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교회에서는 “행위가 따르지 못해서 사회에서 지탄 받는다”는 지적을 많이 하면서도 (1) 도대체 무슨 행위 때문인지? (2)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제대로 진단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원인은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데 있습니다. 많은 경우 예수님을 “우리 구주”라는 두 단어로 요약하거나 또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라는 교리 소개에 그치고 그 말을 녹음기처럼 돌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오늘 누가복음 9장에 소개된 사건을 읽으면서 누가가 소개하려는 예수님을 알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9 장 처음에서 예수님은 12제자를 보내기 전 언제나 제자들에게 장래에 일어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전하는 메시지의 반응에 따라 "차별해서 대응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차별하면 안됩니다" 라는 가르침이 성경적인 근거가 얼마나 희박한지 다시 한 번 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국 복음은 귀 있는 자만이 들을 수 있으니, 거부하는 자 때문에 기 죽을 필요 없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한편 이 장면에서,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을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예수님(=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기독교의 예정설, 혹은 미래까지 다싀리는 하나님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하나님의 2차 목표가 이방인이었다고 보고 했습니다


제자들이 돌아 왔을 때, 이스라엘 전체가 시끌법적하게 되었습니다. 분봉왕(로마가 식민통치를 위해 임명한 지배자)이었던 이방인 헤롯이 위협을 느꼈고 그래서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나옵니다. 참 이상한 이유?? 아닙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차별하셨습니다! 그를 만나주지 않았고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가 사는) 벳세다로 가셨습니다


이번에 성경을 다시 읽으면서, 왜 예수님이 배에서 잠을 주무셨는지 이유를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주무실 시간이 없어서 배에서 쪽잠 주무셨던 겁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피곤한지 뭔지 상관하지 않고 몰려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짜증내지 않고 거절하지 않고 일일이 손을 얹어서 치료해 주셨구요.... 이런 세상에!!! 그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찾아 왔다구요?  성경에는 그런 것 관계 없이 그냥 몰려 들었다고 나옵니다. 거의 도망다니는 수준으로 하루 하루 다니시다가 시간이 나면 주무셨다고 상상하면 됩니다. 누가 복음에 그렇게 나와 있더군요


그러다가 모인 무리가 만명이 넘었나요? 하루가 끝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이 왔는데… 결국 제자들이 걱정했는데 예수님은 5병2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는데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예수님 앞에 내 주머니부터 비워 놓아야겠습니다!!


그 배 고픈 무리를 그냥 보내지 않으신 예수님… 바로 야고보서 사도가 왜 그렇게 흥분했는지 이 구절을 읽으면서 다시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니네 부자들. 그날 예수님은 그 벌판에서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대접해 주셨어!!! 뭐 그런 말이 아니었을까? 잠시 상상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 5병2어의 사건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래서 4 복음서 모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이 사건에서 알 수 있습니다. 조국 교회가 여간해서 소개하지 않는 부분인데 복음서에 나온 이런 이야기 여럿 읽다가 보면 저절로 그런 예수님이 연상되면서 그 예수님을 향해 기도하게 됩니다. 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되는지 확신하게 됩니다. 그 들판에서 자신을 따라 오던 사람들을 위해 기적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이 오늘도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실 줄 확신이 가면서 기도하게 됩니다. 굳이 기도에 대한 특별 집회에 가서 기도 잘 하는 법을 설명 듣지 않더라도, 누가가 소개하는 예수님을 알게 되면 예수님께 간구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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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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