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요 8:3~4)
사탄이 우리를 참소합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입니까?
우리가 행위나 마음으로 죄를 지었을 때,
“아무개가 무슨무슨 죄를 지었다”라며 고발하는 것이
참소의 전부일까요? 아닙니다.
사탄은 의도와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행위로써 죄를 짓도록 유도합니다.
행위 뿐 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 안에 죄 된 마음을 집어넣습니다.
그렇게 한 다음,
“봐라, 너희가 이렇게 죄인이다” 라는 그들의 주장을
우리 마음 안에서 증명해냅니다.
우리는 그들의 주장을 수긍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왜냐면 사탄의 증명이 성공적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것은 그들 입장에서는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인자(인간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굉장한 은혜입니다.
애초부터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화살은 예수님을 향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화살을 어떻게 처리하셨는지를 보면 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 3:14~1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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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2021.02.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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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준
2021.02.14 13:41
집사님!!
하나님이 주방장이시고
저는 보조입니다!!!
그저 보조 역할에 충실(나름대로요) 할 뿐이에요~~
아 근데 제 말이 틀린지 맞는지는
집사님께서 기도해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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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준
2021.02.14 14:30
기도라는 것은, 한 번 시작을 했으면 그 끝을 봐야합니다.
기도할 줄 안다는 것은 기도의 끝을 본인이 안다는 말입니다.
그 시간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사람과 상황에 따라 다르니까요)
끝나면, 끝이난 걸 본인이 압니다.
기도가 부족하면, 성경을 읽어도 유효타를 잘 못날립니다.
하나님 나라는 물과 성령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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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2021.02.14 15:40
물 =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 즉 ... 예수님 .... 성령은 그 예수님을 깨닫게 해 주시는 다른 하나님... 이렇게 저는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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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준
2021.02.15 01:13
집사님,,아까 제가 오후 2시 30분에 기도가 필요하다는 글을 남겼었잖아요???
그래서 저는바로 김용재 집사님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를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기도를 하고 있는데 3시 40분에 휴대폰에 메세지가 날라오더라구요,,,누가
댓글달았다는 메세지 집사님도 아시죠?? 그 메세지 오더라구요,
직감적으로 집사님이 댓글을 다셨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 때 사실 저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왜냐면 집사님이 댓글을 다셨다는 건
집사님이 여전히 기도를 안하고 계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정작 저는 기도를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집사님...사람은 말이에요...습관적으로 기도를 해야해요,,,
그런데 집사님은 습관적으로 기도를 안하십니다.
제가 집사님의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인정을 하셔야합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성경을 읽어도 유효타를 못날립니다.
이 걸 인정을 하는 것이 집사님 입장에서는 아프시겠지만
이 걸 인정을 해야 집사님의 이마에 십자가가 새겨집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사탄의 참소에도 넘어깁니다.
뭔 놈의 물이 성경입니까???
물은 우리를 씻겨주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백성이 홍해를 가르고 출애굽을 하고, 광야에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나중에서는 바벨론에 포로에 끌려가고,,,,
누구라한들 끌려감을 당하고 싶겠습니까?
근데 끌려가야만 합니다. 나무가 앙상하게 되어 베어져야만 합니다.
그리고 나면,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나고 그 새싹을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기르십니다
애를 갖다가 드럼세탁기에 놓고 돌려보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애가 살겠습니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의 드럼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오면 안죽습니다
아니, 오히려 죽었던 것이 살아납니다.
집사님은 지금 너무 집사님의 정신력에 의존하는 신앙생활을 하시고 계신데,,,
제가 예언하건대,, 계속 그렇게 정신력을 의지하시면 종국에는 그 정신이 붕괴 될 것입니다.
정신력에 의존하는 사람들 특징이 뭐냐면, 사탄을 우습게 여긴다는 거에요,
이런 사람들은 사탄을 우습게 여기지만 사실은 사탄에게 농락당합니다.
(저의 경우는, 사탄을 잘 알고 우습게 여기지 않지만 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사탄을 우습게 여긴다는 건 실은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게 깨어져야 합니다. 집사님 입장에서는 그것이 죽음이고 십자가입니다 ...
제가 집사님을 사랑하니까 이렇게 자세히 친절하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냉소로 가득찬 제가 교회를 떠나있었을 때도 집사님은 교회를 지키시면서
위선과 홀로 싸우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집사님...
그러나 지금 하나님은 집사님께 더 큰 걸 요구하고 계십니다.
제발 부탁드리건대
기도 좀 하세요,,,
저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무시하는 사람을 무시합니다.
기도를 하지 않는 건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지금 저는 집사님을 굉장히 특별대우 해드리고 있는거에요...
저 원래 말 길게길게 끄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아예 말을 안 섞는 스타일입니다.
그래 니들 꼴리는 대로 살아라~ 이게 제 마인드에요.
저는 이미 20대 후반이었을 때 평생 교회랑은 연을 끊고 살기로
작정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진짜, 이건 성령님도 아시는 이야기인데,
단 한 사람,,,바로 김용재 집사님 덕분에 제가 지금 남서울 교회에 있는 거에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찌나,,,,기괴한지...제게는 하나님이 라반입니다..
하여간,,,,화이팅입니다.^^
집사님이 혹시 마음이 상하셨을까봐 제가 재밌는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제가 예전에 세무직 공무원이 되려고 마음먹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게 왠 줄 아세요???
이유가 두 개인데,,,
하나는 세무직 공무원이 되면 제가 주식투자 할 때 좀더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생길거라 여겼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어떻게 세무조사를 하는지 그 기법을 철저히 알아두고 싶었습니다. 그게 제게 힘이 되어 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업과 정부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떼 돈을 벌어들일 계산이었던 거죠...
어차피 제 눈엔 교회나 기업이나 정부나 국민이나 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보였기 때문에 이런 발상이
가능했던 거죠...이렇게 살면 그나마 재밌기라도 할 것 같아서요....그런데 김용재 집사님과,,,,또,,,하여간
김용재 집사님 때문에 그 길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런쪽 생각을 하면 뭔가 흥분되고 짜릿해집니다
사탄이 저를 기만하는 거죠...그런데 하나님이 분명히 제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경을 읽을 때를 제외하고는 니 머리를 쓰지 마라"
제가 김용재 집사님 웃겨드릴게요...
제가 남서울교회 어떻게 오게 됐는지 아세요???
저는 남서울교회 아예 몰랐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저더러 반포에 이런 교회가 있으니 너는 꼭 거기를 가라,,,
그 당시 제가 부모님 지원을 받아서 공무원 준비중이라 눈치를 좀 봐야해서
어쩔 수 없이 남서울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남서울교회를 추천한 이유가 뭐냐면,,,,씨발 이런 미친 아이러니가 또있을까요??
"극동방송에서 우연히 알게 됐는데 화종부 목사님 설교가 참 깊이가 있고 좋더라!!"
미친 씨발,,,,,,,,개같은 아이러니
다 죽여버리고 싶다 씨발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다!!
집사님께서 평소에 품은 울분이나 답답함은요...
적어도 제 입장에선 볼 땐 아주아주 큰 그런 감정은 아니에요
진짜 진지한 분노는 표현하기 어려워요,,,,
생각해 보세요,,,다 죽여버리겠다는 얘기를 어떻게 매번하나요?
저는 그래서 나중에 지옥에서 보여질 하나님의 분노가 어떨지 조금 감을
잡겠더라구요...수천년의 멸시를 참아오신 그 분노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만큼 그 뒤로는 분노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 돌아오는 자들도 있는 거구요)
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문서는 아마도 욥기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문서가 기록된 어체, 사용된 단어로 그렇게 추정된다고 합니다. 많은 조국 교회의 선생님들은 욥기를 고난 받는 사람에게 읽어 보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고난 중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욥처럼 의롭지 않고 욥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욥기를 읽으면서 위로 받기 정말 힘듭니다. 다시 말해 욥기를 통해 위로나 교훈을 얻으려면 욥의 처지와 비슷해야 하는데 전혀 다른 경우가 99%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고난 당하는 사람에게 욥기를 읽어 보라고 권하는 이유를 사실 알 수 없었습니다. 저 역시 욥기를 한 없이 지루하게 읽으면서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수십 번 했습니다. 욥기의 주제는 "의로운 사람 욥이 이유 없는 고난을 당했지만 하나님 알지 못하는 고난은 없고, 하나님은 욥을 구원해 주셨다" 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의인은 고난을 통해 자신이 믿음의 행위가 겉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예로 욥(아브라함, 라합)의 예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고난을 잊지 않고 끝내 그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욥의 고난 중에 보여준 행동은 그 자체가 그의 믿음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욥기에 나오는 다른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믿는 사람에게 오는 사탄의 참소입니다. 물론 그 참소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만... 예수님도 광야에서 시험 받으실 때 사탄이 왔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을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알려주는 현장에도 사탄이 있어서 예수님은 베드로를 바라 보면서 "사탄아 내 뒤로 와 있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욥의 경우는 욥의 친구를 통해 욥기가 끝날 때까지 온갖 의로운 말을 빌어서 욥을 저주/정죄했는데, 사실 그들의 주장은 겉으로는 아주 의로운 것 같아 보였지만 나중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크게 화를 내셨다는 사실로 보아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고 사탄의 사주에 놀아나서 했던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야고보서 3장에서는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들의 혀를 조심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복음서를 보면, 신약 목회서신을 보면 예수님이나 사도들은 욥의 친구들이 했던 유형의 정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욥에 대한 정죄는 집요했고, 체계적이었으며 아주 그럴듯했습니다. 아마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혀를 조심하라", "혀를 절제하라"고 했는데 야고보서를 읽어 보면 "여러가지 시험" 가운데 재물 욕심. 다른 사람 깔보기 외에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존경 받는 욕심에서 비롯되는 "혀를 무절제하게 사용하는 시험"이 있다고 야고보 사도는 설명하면서 함부로 남을 가르치는 선생이 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참... 성경 읽을수록 우리 생활과 가깝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데 왜 그렇게 어렵게 읽게 만드는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고 속 생각을 드러내게 하는지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을 오늘 아침에 또 다시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