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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2017년 9월 9일,

결혼학교 2주차 교육!

건강하고 복된 하나님의 가정을 세워가도록 돕는 일에 오늘은 어떤 선물이 준비되어있을까요?

  KakaoTalk_20170912_201928856.jpg                                                             <찬양을 드리며 마음의 문을 열어요>


갈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

, 등나무

라고 즉문즉답 하는 자매님! 부럽습니다.^^

(저는 국어순화운동으로 한자를 사인펜으로 지우며 그 위에 한글로 토를 달던 시대에

공부를 한터라 제 이름 석자밖에 한문을 잘 모르는데 말이지요^^) 

 

굳이 갈등의 뜻풀이를 하지 않더라도 칡과 등나무의 모습만 상상하는 것으로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꼬이고, 마음속에 일어나는 여러 감정이나 의지 따위가 동시에

발생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여러 많은 갈등들!

 

오늘은 {부부갈등과 해결}이라는 주제로 그리스도인 부부의 화목에 대해

전 예수전도단 가정상담학교장 백광민 간사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칡과 등나무만큼이나 풀기 어려운 이 부부갈등의 문제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그 어려운 여행을 떠나볼까요?

강의.jpg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는 그리 심각하고 깊은 갈등이 없다지요. Oxytocin이라고 하는 사랑의 콩깍지가 씌여서 그럴까요?

그러나 그러한 사랑의 콩깍지도 유효기간이 3년이라, (Oxytocin Hormone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러한 영향으로) 결혼 3년에 자기 본색이 들어나 이때부터 갈등이 심하게 드러나는 시기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러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까?

성령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은 어떤 패턴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데, 갈등의 문제 앞에서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패턴을 인식하는 것, 자신에 대한 이해 - 나의 성격, 기질, 나는 누구인가?, 자라온 양육환경 등..-를 통해 갈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강의1.jpg  

먼저 배우자 선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왜 그런 배우자를 선택했을까?

왜 힘들어 하면서도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왜 내가 싫어하는 부분이 배우자에게서 나타나는 것일까?

왜 내가 선택하는 여자는 내가 돌봐주어야 할 것 같은 사람들일까?

 

반대 성향은 서로 끌리면서도 부딪힌다. 내게 없는 성향을 지니고 있을 때 그것이 상대방의 장점 즉 매력으로 느껴진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그 장점으로 인식했던 것이 오히려 단점으로 여겨지게 된다.

이는 자신이 익숙하게 살아온 생활 패턴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또한 비슷한 생활방식, 성장과정, 학력,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끌린다는 유유상종의 이론과

 

어린 시절에 무의식적으로 자리잡은 뇌의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아 배우자를 선택한다는 정서적

프로그래밍이론으로 처음 새겨진 기억이나 인식이 평생의 행동양식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이 정서적 프로그래밍은 성장하면서 자기 자신이나 타인에 대해 일반적으로 갖게 되는 결정과 신념을 뜻하는데, 이는 컴퓨터의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가 돌아가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 이 프로그램이 많은 부분 작용하게 된다고 한다.


자아 형성 과정은

5세 이전까지 50%, 5~830%, 8~1815%, 나머지 5%는 남은 인생에서 형성이 되는데,

남은 5%를 잘 활용하면 95%를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강의2.jpg

사람은 이렇게 어린 시절로부터 형성되고 이미지화된 형상에 따라 행동하는 어떤 패턴 속에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그 이유를 알면 우리 삶의 행동에 변화를 줄수 있다.

 

우리는 경험된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

비판적인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되면 의식적으로 사랑이 많은 사람을 찾게 되고 비판적인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나 자기도 모르게 비판적인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하게 된다.

자기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폭력을 당하고 산 사람들이 성인이 되어서 자녀에게 폭행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는 건강한 행동보다 병적인데도 익숙한 것을 선택하게 된다.

 

아버지의 음주와 폭력을 보면서 자란 한 여성은 견디다 못해 결혼을 하게 되고 건실하게 보이던 배우자는 이내 알코올 중독자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또한 내적인 맹세를 하게 된다. 어린시절에 원치 않는 상황을 겪으면서 나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을거야라 결심하며 끊임없이 자신이 원치 않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피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이러한 내적인 맹세(inner vow)는 자기 안에 보이지 않는 끈이 되어 그 대상이나 상황과 연결이 된다. 우리는 내적 맹세를 통해 붙들고 있는 그 끈을 끊어내어, 마음에서 내보내야 하며, 하나님 안에서 다룸을 받고 서로 따뜻하게 부부 안에서 풀어내야 한다.

 

부부는... 둘이 삽니까?

부부는 둘이 산다구요?

No!!!

자라온 환경 속에 만난 모든 삶과 함께 합니다. 내 안에 나만이 아닌 부모, 조부모, 형제 자매,... 두 부부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

부부는 둘이 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내 행동의 패턴을 알고 이해해야, 패턴의 근거를 알고 이해해야 갈등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아동기 시절 충족되지 못한 정서적 욕구는 패배적인 패턴을 발생을 시키는데, 부부가 서로에게 달라고만 요구하게 된다.

 

아내, 남편을 선택할 때 우리 안에 왜곡된 부분에 의해 선택하고, 왜곡된 부분을 갖고 살아간다.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부정적 사고가 자리 잡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능력으로 이를 해결할 수 없다.

 

사람은 안정애착(안전, 안정, 돌봄, 수용) 욕구가 있는데,

배우자를 통해 안전을 요구하며, 안정을 요구하나,

마음에 안정이 있는 자만이 그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배우자에게 돌봄과 수용을 바라나 배우자가 회피할 때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안정 애착은 부부사이에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경청을 연습하고 훈련하라!

매일 그렇게 훈련하세요. 공감능력을 키우라!

    경청.jpg

                         <경청하기 훈련 모습- 매일 경청하기 훈련하세요>


듣기 싫은 말일 경우 공감하기 매우 힘들지만 공감을 받을 때 사랑을 느끼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며 회복이 일어난다.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할 때 남편은 경청하기 힘들고 공감을 못한다. 그러나 이럴 때 공감해 줌으로 시어머니에 대한 좋은 마음도 생기게 되어 감사의 말이 나오게 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된다.

경청과 공감은 부부회복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이게 되지 않으면 사람은 결국 옛사람의 모습으로 계속 나가게 되는 것이다.

 

갈등을 해결하며 화평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정죄함이 없다고 말씀하신다.(8:1)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내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며 성령께서 나를 도우며 결코 홀로 두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어떤 패턴(죄성)에 의해 살아가는 우리는 오직 성령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패턴에 영향 받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화평함으로 살수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

 

15:7절 말씀

이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부부가 서로 격려하고 서로 위로하고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하라!

   

 기도.jpg

                            <서로 위해 기도하는 모습>


창세기 224절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다.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


1. 부모를 떠나라

2. 아내와 연합하라

3. 가족관계의 건강한 네 기둥을 세우라(필수요소):

    *사랑: 성경의 진리를 따르려면 그 가정의 중심에 삼위일체 사랑이 있어야한다.

            

    15: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신뢰: 한번 깨지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냉소와 불신은 쉽게 퍼지는 전염병이다.

           신뢰는 진실을 먹고 번성하며, 신뢰가 없으면 자발적인 애정도 어렵다.

  

    *존중: 어떤 상태이든 인간의 존귀함과 그 가치와 자격을 인정하는 것이다.

     3:17“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이해: 깊은 이해는 차이를 인정하는 것, 얼마나 깊이 이해하는?

           상호간에 경청과 소통-코드가 다름을 극복하라

           서로 다름을 얼마나 품어낼 수 있는가?



오직 그것은 내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지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자아형성과정에서 18세까지 95%가 형성이 되고 나머지 5%는 남은 인생에서 형성이 되지만,

그 남은 5%를 잘 활용하면 95%를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요.

5%는 우리 부부안에서 풀어내야 할, 우리 부부들에게 주어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미 형성된 패턴에 길들여져 그 익숙함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주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신것 같이 부부된 우리가 서로를 받아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경청하고 공감하며 화평을 이루는 것이 그리스도인 부부의 책무가 아닐까요?

 나눔.jpg                                        <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고 경청하고 공감하며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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