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등2부 여름성경학교는 파이디온의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를 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늘가족이며, 하늘가족으로 부름받은 교회는 서로를 받아주며,

서로를 세워주며, 서로를 돌보아야하는 마땅한 사명을 갖게 되는 것이지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의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귀한 은혜의 교제들을 나누었습니다.

 

화종부 담임목사님의 축도로 109명의 아이들과 38명의 교사선생님들이 성경학교를 시작하였습니다.

포천에 위치한 해찬여울 수련원에 도착하여,

개회예배로 여름성경학교의 문을 열었습니다. 모름지기!

예배로 시작해서 예배로 마쳐야지요! :)

성경 주제 강의 후 각자 방으로 흩어져서, 공과 나눔을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받아주어야 해요!”

저녁 집회는 나눔교회에서 사역하시는 안성준 전도사님께서 인도해주셨습니다.

“은혜의 집을 탈출하라 ” 라는 제목으로 요한복음 5장 1-9절의 내용을 나눠주셨는데 매우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말씀후에 서로의 기도제목을 들으며 서로를 받아주고 세워주는 아이들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저녁 조별활동으로 신문지와 잡지에서 발견한 단어들로, 공과활동을 통하여 암송한 주제 성구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피자로 간식을 먹었습니다!

3과의 내용들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찬양으로 문을 열고 전도사님의 강의 후 각방으로 흩어져서 “서로를 세워줘요”라는 내용으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먹기 전까지, 대그룹 활동을 진행했는데, 그동안 배웠던 주제의 내용들로 이루어진 게임들을 즐겁게 했고,

특별히 “카프라” 활동을 통해 서로가 받아줄때에, 서로를 세워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높고 튼튼한 나무 탑을 쌓으며 경험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조급하면 안되는구나, 기반이 튼튼해야 높이 쌓을수있구나 라는 것들을 경험하며,

교회가 교회되는 과정이 이렇구나 라는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여름성경학교의 큰 즐거움 중에 하나인 물놀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진 않고, 총 9가지 게임들을 청년선생님들께서 진행해주셔서, AQUA 포스트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두조씩 돌아가면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수영장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뒤섞여서 즐겁고 재밌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오침시간을 가지고, 저녁을 먹은 후 저녁 집회를 드렸습니다.

둘째날엔 창일교회에서 섬기시는 정반석 전도사님께서 집회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8장32절 말씀으로 “진리=자유” 라는 제목으로 나누어주셨는데,

아이들이 진정한 자유는 무엇으로부터 오는지에 대해서 심도있게 알고,

그 자유의 주체이신 예수그리스를 소리 높여 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뜨거운 기도회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그리고 친구들과 하나 될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둘째날이 그렇게 저물고,

셋째날 “서로 돌보아요” 라는 4과의 주제로 상대방의 필요에 반응하고 채워주는 내용을 나누고,

폐회예배 후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성경학교가 서로 하나되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고,

3과의 내용이 서로를 세워주는 것이었기에,

예배당에 “WOLO세움” we only live once 우리가 이렇게 모여서 사는 것도 한번이니 서로를 마음껏 축복하고 세워주자는

칭찬판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수십 장의 칭찬 메모들이 붙었는데 모두 나누지는 못하고 일부를 나눕니다. ^_^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무리되는 기간 동안,
성경학교 2박3일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참 많이 사랑하신 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경험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라,
그 말씀을 살며, 금번의 주제처럼, 예수님 안에서 서로를 받아주고 세워주고 돌보아주어,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하여 영광나타나며, 사람들이 보기에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져가기를 소원합니다.

성도님들의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