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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에 관하여 교회에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요즈음 전세계적으로


동성애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감에 따라


기독교계에서도 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욱 크게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저는 아주 오래 전 부터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우선 미리 밝혀드리지만, 저 자신은 절대로 동성애자가 아닙니다.

또 한, 주변 지인 중에 단 한 사람도 동성애자가 없습니다. 즉

저 개인적으로는 동성애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으시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제 안에 동성애에 대한 욕구가 0%라는 점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왜 유독 동성애에 대하여 기독교가 이토록


크게 반발하고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동성애를 금지하는 것이 맞습니다만,


이 사회에 하나님께서 금지하는 또 다른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그런데 왜 유독 동성애에 대해서만 크게 이슈화가 되어야 하는 것인지가 오래전부터


 항상 제 마음에 걸려왔습니다.


예를 들어, 이수만이나 박진영 혹은 양현석 같은 사람들이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친 다음 야한 옷을 입히고 무대에서


춤추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슈화하지 않으면서


유독 동성애에 대해서만 그러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참고로 YG사옥은 합정역 부근에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피켓들고 외칠 수 있습니다.

"성을 상품화 하지 마라"이렇게 말입니다)


교회에서 동성애가 언급될때마다


혼자 저러한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다만, 여태 살아오면서 이 보다 더 큰 질문들과 더 큰 문제들이 즐비했기에


따로 다른 분들께 묻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번 주 목사님 설교 중에 동성애가 언급이 되어서


이참에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실,저 스스로도 혹시나 쓸데없는 질문은 아닌가 하는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제 '마음'이라서 교회에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독교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항상, "무엇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가? 무엇이 정말로 본질적인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하여


정리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또한,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기독교인은 어떤 상황에서든 일관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격이 없다고 표현을 한건 제 스스로가 일관적이지 않을 때가 너무 많아서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 속 생각까지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자면,

기독교는 동성애를 비롯하여 많은 사회적 범죄를 방지하고자

애쓰는 것보다는 아래 두 가지 질문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하나님이 좋으신 아버지라는 걸 알게 할 수  있을까?"

"그런데 나는? 나는 하나님을 잘 알고 있는가?"


하나님을 잘 알았던 다니엘은 왕이 공짜로 고기를 먹으라고 해도 먹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좋은 아버지로 여기게 되면 사회에서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것을 넘어

강제하더라도 동성애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보잘 것 없지만, 제겐 소중한 저의 신념이자 마음의 목소리입니다. 기탄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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