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오래되었습니다.
알려진 보안 취약점이 존재하며, 새로운 웹사이트가 깨져 보일 수도 있습니다.
최신 브라우저로 업데이트 하세요!
오늘 하루 이 창을 열지 않음
남서울 톡톡

알고싶어요 엉뚱한 건축 이야기03

2018.10.01 14:49

건축사 조회 수:522

                                           엉뚱한 건축 이야기03


건물의 시공시 하자 발생 방지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 하는데, 전문용어가 좀 쓰이나, 가능하면 쉽게 애기 하겠음, 이것 저것 얘기하면 끝이 없겠으나 중요한 것만 얘기함.


1. 모든 대학교 건축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구조역학이나 철근콘크리트 책들의 처음 나오는 (즉 철근 콘크리트나 역학의 기본),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팽창계수가 거의 같고 철근과 콘크리트의 부착력이 좋아, 일체로 할수 있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되며, 구조물에서 힘을 받는 부위를 검토해 보면, 압축력은 면적이 넓은 콘크리트가, 인장력은 강도가 강한 철근이,

    지진 같은 전단력은 대근(hoop)이 전담하며, 라멘이라는 구조는 절점 구조가 강절점이 되어야만 라멘구조라 할 수있다 라고 쓰여 있다.

2.  간단히 라멘구조를 설명하기위해,

     철근콘크리트 라멘조와 가구식 목조에 대하여 비교 설명하면,

     가구식 목조는 절점이 힌지 구조이며 기둥이 네개인 기와지붕 건물에서 기둥 하나를 제거 하면 그 집은 허물어 진다,

     허나 기둥이 네개인 철근콘크리트 라멘조 집은 기둥 하나를 제거해도 허물어 지지 않는다, 이는 절점이 강 절점 이기 때문에,

     허물어진 기둥이 받을 하중을 나머지 세개의 기둥이 분배해 받기 때문이다.

3.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이라 해서 전부다 라멘조는 아니며, 절점이 강절점으로된 구조물 만이 라멘조 이다,

     즉 기둥의 경우 힘을 받는 철근의 보통 한변의 철근 (전체 철근의 1/4)이 기초나 보에 40d이상 정착 되어야 강절점으로 본다

     (인장력을 철근이 받지 않거나, 횡력을 대근이 받지 못하면, 철근콘크리트 라멘조라 할수 없다.)

     포항에서 문제가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나, 부실 시공에 의해 절점이 강 절점이 아니어서 라멘조가 아니며,

     이는 오직 조적조 이며, 조적조로서는 벽량이 부족하여 파괴가 된 것이다.

    ( 라멘조가 아닌 건물을 라멘조로 해석하려 하니, 피로티 건물은 불안 하다는 말도 안되는 엉터리 결론이 난것 이다.)

    거의 모든 현장에서는 기둥 철근은 기초에 40d이상 정착 시키나, 상부 보에 기둥 철근을 40d이상 정착 시키는 현장은 한곳도 없다.

4.  강 절점이란 기둥이나 보로써 힘을 받는 철근이 기초나 보 또는 기둥에 40d (철근 지름)이상 부착 되어야 강 절점으로 본다,

    현장에서 이렇게 시공하는 현장은 한곳도 없으며, 기술자들도 강절점이 무엇 인지도 모르는 기술자가 거의 대부분이다.

5.  지진등 횡력에 약한 구조의 순서는, 가구식 구조(목구조), 다음이 조적조(벽돌조), 가장 강한 구조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포항 지진시, 지진에 약한 목조나, 벽돌조가 허물어지고, 다음에 철근콘크리트 라멘조인 피로티 건물이 허물어 졌다면 ,

    피로티 건물이 약한 것 이지만, 지진에 약한 목조나 조적조는 말장한데, 지진에 강한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인,

    피로티 건물이 허물어 진 것은, 분명히 부실시공이 원인이다.

6.  지진 같은 횡력애 대응하는 대근은 옛날 건축법 '건축 구조에대한 기준' 에 보면,

     대근은 30cm 이내로 배근 하여야 하며, 기둥의 상하 1/4 지점 까지는 그 간격을 1/2 즉 15cm로 하여야 한다고 명시 되어 있고

    (구조 게산서에 간격이 표시 되면 그에 따를 것)

    대근은 하나 걸러서 보완 대근을 넣어 시공 하라고 지시 하고 있다, 법 에 맞게만  시공 했어도 기둥의 파괴는 안 일어 났다.

7.  이상과 같이 너절하게 성명 하였으나, 간단히 얘기하면 기둥(한 변의 길이가 60cm이한인 기둥) 이나 보(보 높이가60cm 이한인 보)

    철근과 같은 두께의 철근 토막 2m정도를 직각으로 구부려, 기둥과 보사이에 상하로 한군데에 두어 군데만 보강 시공하여,

    모자라는 정착길이를 보강해 주고, 대근은 철근 둘레에 중간 보완한 후푸(hoop, 띠철근)를 15cm간격으로 배근 하면,

    지진등의 하자를 미연에 맊을수 있다, 즉 조금 만 신경쓰고, 토막철근 몇개의 보강으로 튼튼한 건물인 라멘 구조를 만들수 있다.

    (이렇게 시공하지 않아도 허물어 지지는 않으나, 최고의 강도를 내지 못하는, 즉 건물이 튼튼하지 못해서 문제이다.)

8.  헛 소리로 한 마디 붙이면,

    지하 주차장을 운영 하는데 카 리프트를사용 하여야 하나, 공교롭게도 일요일만 되면, 카 리프트가 고장나서 주차장으로 이용을 못하니,

    임시적으로 초등부 예배장소로 이용할수 있게, 지하 주차장을 환기 조명 음향계흭을 미리미리 하면, 임시로 일요일에만 공간이 부족 할때,

    학생부의 에배장소로 임시로 사용 할수 있을 것이다. (주차장이나 피로티 발코니등 건축법에 위반 되지 않는 많은 공간을 확보하면,

    임시로 교육관이나 부속성전으로 대체 사용가능 하므로, 서초역 부근에 있는 모교회는 도로 밑에 성전을 지어 문제가 됬다지만,

    우리 교회는 법에 맞게 우체국 부지에 교육관을 건축하며  무슨 방법으로든 많은 공간을 확보 해야할 절호의 아주 좋은 기회다,

    본인은 본교회에 출석하기전 약 40여년전,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출석 하였는데,

    순복음 교회는 상당히 크지요, 우리교회 본성전보다  큰 부속 성전이 여러개 있으며, 바로 옆에 30여층 되는 부속 건물이 두개나 있으나,

    항상  교회 공간이 부족하여 초등부는 냄새나는 화장실 앞에 옹기종기 모여 교과 공부를 하여 참 안쓰럽지요.

    지금 까지 얘기한 본인의 생각을 꼭 실행할 필요는 없으며, 참고만 하여도그저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다.


                                                    2018.10.01    한 기웅 (hp  010) 2279-8523)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file 2020.05.24 관리자
공지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2014.09.12 관리자
공지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2014.07.18 관리자
1664 애플파이 [1] 2014.08.03 박병애
1663 프렌치 파이 반죽 하는 방법과 파이 2014.08.03 박병애
1662 요거트 스콘 2014.08.03 박병애
1661 스콘(스코트랜드 빵) 2014.08.03 박병애
1660 뉴욕 치즈케익 2014.08.03 박병애
1659 집에서 손 쉽게 하는 맛있는 약과 file 2014.08.03 박병애
1658 언제나 즉방 사용할수 있게 야채를 냉동실에 잘 보관 하는 방법 [3] 2014.08.03 박병애
1657 많은 음식이 사용되는 --- 풍미로운 고추기름 만들기 2014.08.03 박병애
1656 손쉽게 하는 녹두 빈대떡 [1] 2014.08.03 박병애
1655 음..... 실명을 쓰면 어떨까요??? [3] 2014.08.04 이정미
1654 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5] file 2014.08.04 이정미
1653 치즈 케익 [1] 2014.08.05 박병애
1652 짜지 않은 오이지 담그기 [2] 2014.08.05 박병애
1651 안데스 호수 소금으로 담근 --- 아주 맛있는 오이지 [1] 2014.08.05 박병애
1650 [청년1부] 강릉 새생명교회 사역현장입니다 file 2014.08.05 관리자
1649 매미~~맴매 맞을래~~!!! [2] file 2014.08.05 조필립현
1648 학개를 시작하며 [2] 2014.08.05 김오진
1647 임 윤영자매님 비올라 독주회를 다녀왔습니다. [2] file 2014.08.05 이정미
1646 어린이 여름 영어성경학교(VBS) 준비 현장을 찾아서! [2] file 2014.08.07 김일용
1645 아들을 잃은 부모님을 보면서 [7] 2014.08.08 정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