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8일 5시 결혼학교 2주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양의 신부된 우리 18쌍의 사랑스런 커플들은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냈을까요?

신혼의 단꿈을 꾸고 있거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조별로 모여 지난 한 주간 ‘성경적 결혼관“에 대한 묵상과 생활 나눔을 하면서

오늘의 강의를 기대하고 있겠죠?

 

[성]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하이델베르크성?

왕이 사는 궁전?

김씨? 이씨? 박씨?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니... “하씨?, 혹은 예씨?”^^

남성? 여성? 아니면... 결혼?.... 사랑?....Sex? ^^

 

여러분은 “성” 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무엇인가요?

 

오늘은 결혼학교 제 2강 [그리스도인 부부의 성]이란 주제로 박수웅 장로님의 강의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세계관은 역사적 흐름으로 볼 때 샤머니즘에서 불교문화가, 불교문화에서 유교문화가 지배하는 구조이며,

한국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한국인의 사고 구조는 유교적이며, 행동방식은 불교적이고, 신앙방식은 샤머니즘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문화에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 “성, Sex”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성에 대한 관념은 성경적이지 못하며, 샤머니즘적, 이단적이라고 하네요.

“성”에 대해 바르게 배우지 못하고, 배운 적이 없어서, 성에 대해서 모르기에

이러한 이유로 이혼하는 사유 중 성문제가 상당히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신앙이 참 좋은 부부사이에서도 성문제로 인해 이혼하는 상황들도 발생되고 있구요.

 

그렇다면 성이란 과연 무엇이고, 성에 대한 바른 태도는 무엇이고 성의 목적은 무엇인가?

 

오늘의 주제 “그리스도인 부부의 성"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듣고 배우고 아는 시간이었고,

심지어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듣고 배우고 안 것에 대해 저는 그 전부를 말할 수 없지만,

그 충격적인 것에 대해 제가 속해있는 공동체 지체들과 제 가족들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신혼이나 예비커플들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중년과 노년을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에게 오히려 더 필요한 교육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 Sex 란 무엇인가! Sex 는 누가 만들었나?



 

[성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고 주신 첫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것이고,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는 것이지요.

이 모든 것이 부부간의 성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관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고린도 전서 10장 31절 :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이것이 크리스찬의 성이다.

“성”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다.

 

부부관계가 거룩하고 서로에게 순결을 지키는 그런 일반적인 생각의 수준을 넘어서

하나님께영광을 드리는 행위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지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인데, 얼마나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섬기며 서로를 알기위해 노력하였는가?

남성성을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며, 여성성을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며,

남자의 몸과 여자의 몸을 얼마나 잘 알고 이해하며, 내 남편을 내 아내를 섬기며 사랑하고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바른 “성 지식”과 “성의 실력”을 배우고 개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잠언 5장 18~19절: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이요 하나님의 선물인 성을 부부안에서 얼마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섬기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예배로 되어야 하는지요!

 

세상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성에 대한 잘못된 견해와 왜곡된 성 문화가 가득찬 속에서

이렇게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올바른 성지식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인 성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아름다운 부부관계를 이루어가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만들어 가는것!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강의 시작 시에 “신앙심이 좋은 부부임에도 성문제로 이혼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오늘 강의를 통해 의아했던 생각이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스도인 부부의 성]의 주제로 성교육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성을 음란하게 사용하거나 왜곡되게 사용한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는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독한다는 사실임을 인식하게 되면서,

세상적인 지식이나 인터넷이나 다양한 루트가 아닌!

교회의 결혼학교를 통해 벌거벗은 모습으로 성교육을 받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을 자녀들은 어디에서 배울까요?

우리 부모들이 가르쳐야 되지 않을까요?

 

이러한 성교육은 결혼학교 예비부부만이 아니라 결혼의 중년에 들어가는 세대에도 참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결혼학교!

스텝으로 섬기는 것만으로도 너무 복되고 감사한데

부부가 같이 함께 섬기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정사역부에 부부가 함께 지원하셔서 아름다운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성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최고의 걸작품이며,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성을 바른 시각으로, 바른 자세로 대하며 부부간의 성을 개발하고 누리며,

자녀에게도 가르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의 후에 성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강의를 듣고 느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2주차 교육을 마치면서 제2강 주제 “잠언 5:15~19”의 말씀을 한 주간동안 묵상하며 3주차를 기대합니다.

 

 

잠언 5장 18~19절: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의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