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GT 나눔 ㅡ살전 1장
2014.08.13 13:32
살전 1:2-3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 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주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예수님에 대한 소망의 인내라는 말이 마음에 남습니다. 길고 더운 여름 방학도 중반이 지났습니다. 식욕이 왕성하고 학원을 안다니는 두 아들과 보내는 방학이 쉽지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3끼 식사, 2번(이상의) 간식, 큐티와 말씀읽기 지도, 학습지도, 방학 과제용 프로잭트 활동, 아이들로 인해 많아진 가사를 하다보면 어떤 때는 잠시 앉을 시간도 없이 1분을 다투며 지내곤 합니다. 늦은 밤 아이들이 잠을 자야 겨우 기도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정리할 때까지 하루가 너무 바쁘기만 합니다. 학업과 직장도 그만 두고 전념하게 된 육아와 가사인데 집은 항상 어질러있다는 허무함이 밀려옵니다.ㅜㅜ 이 순간에도 안 보이는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의 주인이심을 믿는 믿음과 이러한 (엄마로서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지치는 사랑의 수고가 예수님에 대한 소망이 없으면 스트레스로 얼룩질 것 같아서 하나님을 더욱 붙잡습니다. 이 여름방학 우리 교회도 날도 더운데 각종 수련회로, 선교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를 하는 것 같아 마음 깊이 격려를 드립니다. 말씀처럼 예수님에 대한 소망도 기대하지만 여름방학도 무사히 잘 끝나길 소망하며ㅎㅎ..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그리고 매일 음식쓰레기 버려주는 남편께 감사합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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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은
2014.08.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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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은
2014.08.14 10:38
방학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이지만!!
엄마에게는 시련의 시간인듯 합니다~ ^o^
저는 식사도 대충 때우는일이 태반인데, 집사님은 정말 대단하세요~
해도해도 티 안나는 가사일과, 간식준비와 신앙교육, 학습지도까지,,,
그래도 여름을 보내며 쑥 자라있을 아이들을 보면 보람 있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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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2014.08.14 14:4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잠14:4)
저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이 말씀을 떠올립니다.
아이들이 없으면 편안하고 또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더 생기겠지만,
아이들로인해 얻는 것이 더 많음을(훨씬) 경험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아니면 제가 한평생 살면서 누군가를 위해 이렇게 헌신하고 희생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자녀들을 키우고 섬기는 일을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법을 배우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녀는 -부모 속을 썩이더라도- 확실히 하나님의 복이라고 믿습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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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2014.08.16 14:26
가사의 고단함 속에서 주님을 놓치지 않는 한결같은 자매의 신실함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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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선
2014.08.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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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어요ㅣ 정말 사랑에는 수고가 따른다는 걸 절실히 느껴요. ㅠㅠ
힘들지만 기도로 또 서로 격려하며 힘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