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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주일에 미션수행이라는 코너를 방문했다가 '좋아하는 찬양' 소개하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내가 평소에 찐한 감동으로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찬양이 몇개 있긴 한데 이런 지면을 통해 소개하는게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서 미적대고 있었는데 오늘 왠지 올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본다.


어렸을적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추억의 찬양이면서 지금도 심금을 울리는 찬양이 하나 있다. "오 놀라운 구세주 내주 예수.."라는 찬양이다.  학교도 들어가지 않았던 이릴적 우리 집 가정예배에서 아무 생각없이 불렀고 중고등학교 때에는 친구들과 함께 4중창을 연습하며 추억이 뭍어있는 찬양이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는 How wonderful savior is Jesus my Lord~~ 못하는 영어지만 영어로 부를 때 더욱 힘이 넘쳐났던 찬양이며, 미국의 월세집에서 쫒겨나 집사람과 어린아이 둘을 데리고 새벽기도회에 달려나갔을 때 내게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주었다. 박사학위를 코앞에 두고 좌절하던 때 위로해주셨고, 통일연구원에서 건강문제로 절망하던 때 나를 지탱해 주었으며, 막장에 다다랐던 직장에서 완전하게 나를 구원해 주셨던 잊을 수 없는 찬양이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 '광야길'을 걸어갔을 때에도, 서울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미래에 대해 낙망하던 때에도 나와 함께해준 찬양이다.


가사말 그대로 내가 위험한 곳에 이르렀을 때에 나는 절망하고 낙담했으나 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은 내게 힘을 주시고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나는 이 찬양을 부르며, 부를 때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힘을 얻는 마법같은 노래다. 


딸, 아들, 나와 아내 네 사람이 4중창으로 부를 때면, 와~ 그 감동을 무엇으로 비교하랴.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바로  쑥 빨려 들어가고 만다.


https://www.youtube.com/watch?v=6PtZsYsB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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