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5월15일 주일 저녁 7시30분

남서울교회 본당에서는 주일저녁찬양예배를 교사헌신예배로 드렸습니다.

영아부에서부터 어와나를 포함한 고등1,2부까지의 모든 교사가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가운데 특송을 위해 예배 전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유아부, 유치부 어린이들도 예배에 참석을 했네요~^^

주일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찬양 팀과 함께 찬양을 부르며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와~사역자들이 직접 연주까지 하고~♬ ♪

어쩐지 주일저녁찬양예배가  다른 때와 달리 엄청 활기가 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교사들이 앉은 자리입니다.

찬양연습 때보다는 많아졌네요~^^

모든 교사들을 대표해서 조광선 집사님이 기도를 하였습니다.

성경본문은 김성숙 권사님이 대표로 봉독하였습니다.

호산나찬양대가 '불같은 성령 임하셔서'란 찬양으로 교사들과 성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드렸습니다.

불같은 성령 임하셔서

풍성한 은혜와 주 사랑 주소서~

역사하소서 이 시간에

기도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기목사님께서

오늘 교사헌신예배에서 설교를 할 혜화동에 있는 혜성교회 담임목사님인 정명호 목사님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정명호 목사님께서는

사사기2장 6~10, 18~19절의 성경말씀을 가지고  '믿음의 다음 세대, 믿음이 다른 세대'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자녀교육을 잘하자!'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있지만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자녀교육을 잘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선 오늘 본문에서는 3종류의 세대를 볼 수 있는데

1. 여호와를 잘 섬긴 세대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갈망했던 믿음의 다음 세대입니다.

2.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세대로 명목상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믿음이 다른 세대입니다.

3.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배역하고 믿음을 등진 세대입니다.

3종류의 세대를 설명하면서 과연 스스로 어느 세대에 속하는지 점검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무엘도 실패한 자녀교육에 대해 낙담하지 말고,

교회가 아닌 가정에서부터 신앙교육은 시작되어야 하며,

부모가 먼저 신앙의 모범과 모델이 되어야한다고 하고, 더불어 믿음의 환경을 만들어서 시작은 어떠하였던지 마지막은 여호수아처럼 여호와의 종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교사와 모든 부모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모든 부서의 교사들이 '축복하노라'는 축복송을 가지고 다함께 특송을 하였습니다.

나의 은총을 입은 이여

너를 아노라

나의 사랑을 아는 이여 함께 가노라~

내가 친히 함께 가노라

내가 너로 편케 하며 나의 모든 선함으로

너의 앞을 지나며 나의 이름으로

너를 지키리라!!!

다소 어려운 찬양이었지만 선생님들의 마음과 사랑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교사주일인만큼 담임목사이면서 주일학교장인 화종부목사님께 유치부 어린이가 나와서 꽃을 달아주고, 안아드렸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치면 늘 담임목사님을 안아드리는 어린이라고 하네요.

편지를 전하면서 갑자기 달려들어 안겨서 목사님께서 너무 행복해하였습니다.

천국은 이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 각 부서에서 10년 이상 근속한 교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부서의 아이들이 선생님을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나오는데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순간 선생님들이 엄청 부러웠습니다~^^

각 부서별 근속교사입니다.

영아부 : 김영호, 이애심, 이진경, 정상순 선생님 (10년)

유아부 : 박정호, 이미영, 황유리, 황혜진 선생님 (10년)

유치부 : 송정훈, 이규선 선생님 (10년)

초등1부 : 손귀희, 정경자 선생님 (10년), 김복순 선생님 (30년)

초등2부 : 김정숙D 선생님 (30년), 박승연, 윤희웅 선생님 (10년)

중등부 : 이숙경, 황정선 선생님 (10년), 이용운 선생님 (30년)

고등1부 : 최재혁 선생님 (10년)

어와나 : 김윤경 C선생님 (10년)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 근속교사들을 격려하며, 오늘 정명호 목사님께서 주신 말씀에 덧붙여

남서울교회에는 앞세대인 우리를 능가하는 다음세대인  4번째 세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우리보다 더 탁월한 다음 세대가 생기길 함께 소망하며 기대하고,  축복하였습니다.

모든 예배의 순서를 마치고,

각 부서별로 모여 근속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주일 낮예배시간에 어느 교사의 가방에 꽂힌 꽃입니다.

아마도 학생들이 드린 꽃 같은데 이 꽃 한송이가 그동안의 모든 수고에 위로를 다할 수는 없겠지만 특별히 어린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섬기는 자리이기에 큰 기쁨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학생이 선생님께 드린 선물이랍니다.

요즘 가장 핫한 바나나가 든 쵸코파이인데 구하기 어려운 걸 구해드린 정성을 선생님도 아시겠죠?^^

주일학교 모든 선생님!!

기도로 아이들을 품고,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헌신으로 섬기는 그 모든 열정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