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의 첫날!!

그동안 교회 주차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교회 근처에 위치한 반포중학교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새롭게 주차가 가능해진 반포중학교 위치와 주차가 가능한 시간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교회 행정지원실에서 발급 받은 남서울교회 스티커 차량이어야 하고,

차량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일방통행으로 입구와 출구가 별도로 정해져 있으니 주차부원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셔야 합니다.

반포중학교입니다.

현재시각 5월1일 오전 8시 10분경.

어느새 주차부원들이 원활한 주차를 위해 자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반포중학교 내에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제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되겠지요~^^

대신에 이곳에 차량이 채워지는 만큼 또 그만큼의 섬김도 필요합니다!

주차는 일방통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곳이 진입로입니다.

신반포에서 구반포로 가는 길에 반포중학교 정문으로 가기 전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반포중학교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날이라

주차부원들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그동안 준비도 많이 했지만 중간중간 계속적으로 상의하며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30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주차를 하러 오는 차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파이팅~!!!

와~!!

드디어 첫번째 차량이 진입하였습니다.

꽃다발이라도 준비했어야 했나요?^^

2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상당히 일찍 오셨는데 이곳까지 자원해서 온 성도님의 모습이 성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갖추어야할 모습이지요!!!

연이어 차들이 들어오는데....

운동장이 흙으로 된 곳이다보니 차가 움직일 때마다 풀풀나는 먼지가 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심했습니다.

좋은 마스크라도 준비해서 봉사하는 분들의 호흡기를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곳에 잠시 서 있는 내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장은 말 그대로 나무 그늘 하나 없는 곳인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열심히 주차안내를 하는 주차부원들의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아직 5월인데도 어느새 얼굴 위로 흐르는 땀은 주저하지 않는데 앞으로 한여름에는 얼마나 더울지!!!

2부예배 후!

주차 첫날인데도 꽉 들어찬 차들!!!

이 사진은 특별히 주차부원으로 봉사하는 유원상집사님께서 학교 옥상까지 올라가서 찍어주셨습니다.

들어오는 순서대로 안쪽부터 주차하면 나중에 오는 차들이 바로 주차하게 되어 주차가 훨씬 수월할텐데 먼저온 차량이 왜 안으로 들어가냐고 하는 분들이 있어 입구쪽에서부터 차를 주차시키다보니 조금 더 지체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어느새 주차부원의 얼굴이 뜨거운 햇볕에 붉게 타는 듯한데......!!

우리는 주일마다 예배드리면서 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누군가 자리를 잘 정리해 놓아야 하고, 예배순서지는 주는 대로 받으면 되고, 식사할 때가 되면 교회식당에 가서 밥먹으면 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손길이 있었기에 강단의 멋진 꽃도, 찬양대의 아름다운 찬양도, 피아노 반주도 있고, 아이들도 편히 맡기고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편히 예배를 드리고 싶은 날에

이분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모두는 거룩하게, 그리고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열심히 달려오니 하나, 둘씩 주차되었던 차량들이 출구로 나가고 있습니다.

반포중학교 정문으로 나가는 것인데 나가면 바로 큰도로이기 때문에 서로가 조심해야 하고, 주차분원들의 안내를 잘 따라주어야 합니다.

운동장에 주차한 성도님들은 안전을 위해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어 있으니 진입하였던 바로 옆 계단을 통해 교회로 가면 됩니다.

운동장을 교회에서 사용하기는 하지만 빌려쓰는 입장이기 때문에 관리에 한계가 있어 인도는 좀 지저분했지만 이런 장소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죠~^^

운동장에서 나와 왼쪽으로 향하면 교회로 가는 방향입니다.

아파트 한 블럭을 지나고나면 이런 푯말이 보이는데 여기서 오른쪽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서 직진을 하면 교회 앞으로 가게 됩니다.

물론 다른 길로 가도 얼마든지 갈 수 있습니다~^^

아파트 사잇길에서 걸어오면 정면에 덜위치칼리지의 벽면이 보이네요.

왼쪽이 교회입니다~^^

반포중학교뿐만 아니라 교회 주변도 도로가 많고, 드나드는 차량도 많아서 주차부원들의 활약은 여기서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앞이 도로라서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상황!!!

로타리에 혼자 서서 양손에 주차봉을 들고 안내하는 집사님의 모습은 주차부원들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는 듯합니다.

주차부에서 가장 오래 봉사한 박주철A집사님

처음 교회에 등록하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주차부 봉사를 시작하였는데 어느새 20여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주철집사님은 모두가 꺼리는 교회 3D 사역 중의 하나인 주차봉사가 가장 편한 봉사라고 하네요.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에는 교회 앞이 비포장도로여서 진흙탕에 물벼락과 흙먼지까지 뒤집어쓰던 시절도 있었지만 주차봉사를 하며 점점 더 온유졌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 되어 이유를 물었더니 여러 다양한 기질의 성도들과 처음에는 부딪히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댓가를 받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봉사인데 참아야지 하는 마음을 갖다보니 이제는 뭐라해도 불편하지가 않다고 합니다.

새로 이제 막 주차봉사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권면을 부탁하니

"봉사이니만큼 자신을 희생하면 주차봉사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떤 마음을 갖는냐에 따라서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한마디로 표현해 주셨지만 그런 마음을 갖는 게 쉽지는 않기에 늘 도전하며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반포중학교에서 주차봉사를 한 분들입니다.

현재 3팀으로 나뉘어서 45명이 주차부원으로 섬기고 있지만 앞으로 10여 명 이상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부부 팀은 3팀이라는데 여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하네요.

여전히 주차부원의 신청을 받습니다.

주차부 부장집사인 이재용집사님의 연락처로 전화하면 됩니다.

그리고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주차부원들의 요청입니다.

1. 제발~~~~~!!! 주차부원들의 안내를 따라주십시오!

2. 간혹 급한 일이 있다거나 잠깐만이라면서 주차지역이 아닌 곳에 차를 세워 놓는 경우가 있는데 잠깐이라도 그 한 대의 차량으로인해 통행에는 엄청난 지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3. 가끔은 원활하지 않거나 서툴러서 안내가 늦어지면 막말을 하는 성도들도 있다는데 주차부원들은 모두가 봉사를 하고 있다는 걸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재용집사님이 주장하셨습니다.

"교회 섬김의 첫출발은 주차부에서"

모두가 공감해주시기 바라며

주차부원들의 희생과 수고에 감사드리며, 그 아름다운 사역을 열렬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