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 신반포역 역사에서 】

교회버스가 교통체증으로 늦어지는 바람에 지하철로 가기로 하고 모처럼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CTS 홀에서  음악회를 기다리며 】

 

 

 한국피스메이커가 피스메이커의 날을 맞아 후원자들과 함게 하는 자선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모든 후원자들에게 피스메이커 상을 시상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특별히 마련된 자선음악회는 최윤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을 갖았으며

또 이번 음악회에는 스마트폰 앱라디오인 라디오 조이에서 생중계 됐습니다.

 

한편,  피스메이커는 지난 2002년 목회자와 교수, 법조인 등이 함께 결성한 비영리법인으로, 기독교 가치관에 다른 갈등 해결, 관계 회복을 위한 교육, 조정 중재활동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

 

 1 부

【 사회는  최윤영 아나운서 ( 한국 피스메이커 홍보대사) 】

 

Violin 임예리

 

1. 하나님의 은혜(조은아, 신상우 곡)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 하도록, 나의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한량 없는 은혜, 갚을길없는 은혜, 내 삶을 애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없이 그 땅을 밟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2.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 14:12,  홍진호 곡)

 

바리톤 : 조병욱(이스라엘 성가대 지휘자)

 

1. 가을의 기도(김중석 곡)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 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 같이

 

2. Because (Guy D'Hardelot)

 

 

 

 

 소프라노 : 이보영

 

1. Ich liebe dich ( Ludwig van Beethoven)  그대를 사랑해

- 무명시인 카를 프레드리히 헤로세의 시 (부드러운 사랑)에 베토벤이 곡을 붙여 1803년 출판하였다.  베토벤의 자필악보나 초판악보에는 (부드러운 사랑)의 2절 가사

  가 시작 되어 첫부분의 (그대를 사랑해)가 곡의 제목이 되었다. 단순소박한 선율에 괴로움을 나누는 두 사람의 사랑이 부드러운 서정으로 녹아있다.

 

2. O mio babbino caro (Giacomo Puccini)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오페라는 부모를 비롯한 주변의 반대를 젊은 주인공들이 극복하는 러부스토리로, 여기에 유산상속을 둘러 싸고 벌이는 친척들 간의 싸움을 조합한 내용이다.

  평생 비극 오페라로 관객을 울렸던 지코모 푸치니 가 말년에 시도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즐거운 희극 오페라이다.

이중에서 여주인공 라우레타의 유명한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는 사랑에 빠진 철없는 딸이 아버지에게 애원 반 협박 반으로 매달리는 노래이다.

 

  

 

 피아노 : 최영주

 

1. Chopin Nocturne No.20 in C#Minor

야상곡(밤의 몽상적인 심상) "녹턴"은 아일랜드 출신의 작곡가 제이필드가 창시한 것으로 알려진 음악의 양식이며, 왼손의 화음반주에 맞춰 오른손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을 두드리는 3부 형식의 피아노 소품이다.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은 21곡의 녹턴을 남겼는데 그만의 독특한 기법들이 담겨 종래 녹턴의 표현양식을 크게 발전 시켰다.  그의 녹턴은 나이 20세 이전부터 36세까지 , 즉 짧은 생애의 초기부터 말년에  이르는 모든 시기에 작고 되었고, 섬세함과 우아함, 낭만성이 짙게 배어 있다.

 

2. Chopin Fantasie - Impromptu Op.66

즉흥 환상곡으로 알려진 이곡은  쇼팽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피아노 유작이다. 쇼팽이 작곡한 "즉흥곡"중에 4번째 작곡 된 것으로 24살때인 1834년 작곡 했으나, 생전에 출판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즉흥곡"이란  낭판파 시대의 특징적 장르 가운데 하나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느낌을 가진 작품으로 일컫는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쇼팽의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영감을 바로 악곡으로 만든것이기는 하지만, 그의 즉흥곡은 상당히 자유로우면서도 논리적인 구성에 의한 하나의 명확한 정리 형태를 취하고 있다.

 

 테너 : 최화진

 

1. 여호아는 나의 목자시니(나운영 곡)

 시편 23편

 

2. You raise me up

 

 

 

2부

 

 

동영상

한국 피스메이커 소개

2002년 설립되어 2012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피스메이커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정치와 경제, 사회와 교회, 가정등을 비롯한 모든 인간관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갈등과 분쟁을 성경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고 해결 해줄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교육 훈련하며 더 나아가 조정및 중재를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사역하고 있다.

 

 배다해

 

1. 아바 아버지( 배다해, 이범재)

 

2. 사명 (이권희 곡)

 

 물댄동산 뮤직 아카데미

 

1. 내 진정 사모하는 (찬송가 88장)

 

2.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Graham Kendrick)

 

 

 이예진

 

1.여러분 (윤항기, 윤복희)

 

2. 내가 피아노 앞에 앉은 이유(이예진)

 

 브릿지 콰이어

 

1. 너는 서로 사랑하라(김기영 곡)

 

2. 이 작은 나의 빛 (Mark Hayes, 홍정표 역)

 

 

 다 함께

주는 평화

주는 평화 막힌담을 모두 허셨네.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염려 다 맡기라 주가 돌보시니

주는 평화 우리의 평화

 

 

 

- 이철목사님 말씀  -

올해로 피스메이커의 열 세번째 날을 맞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우리들을 화평의 도구로 사용하시어 갈등과 분쟁으로 얼룩진 이 땅에서 피스메이커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후원단체와 후원자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피스메이커의 날의 주된 행사는 피스메이커 시상식이었습니다.

우리 교계와 사회에서 피스메이커로서의 삶을 살아 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상을 수여함으로 우리안에 피스메이커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자는 뜻에서 세워진 상입니다.

금년 피스메이커 상은 모든 후원자들에게 돌리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피스메이커의 사역은 국내는 물론, 해외 한인교회와 사회, 더 나아가서 한인선교사의 사역지에 까지 이어졌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아울러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야말로 참된 피스메이커상을 수상하실 분들이십니다.

 

오늘 이 자선 음악회는 바로 여러분들을 위한 감사와 격려의 시간입니다.

비록 큰 상금이나 상패는 없어도 마음에 새겨질 아름다운 음악으로 여러분들을 향한 우리마음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함께 피스메이커의 길을 가지는 의미에서 이 자리를 마련 했습니다.

이 자선음악회 출연하시는 분들도 그 뜻을 이해 하시고 기꺼히 그 특별한 재능들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서 그동안 우리와 함께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모든 후원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아울러 그 귀한 재능들을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모든 출연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변함없이 우리 피스메이커와 함께 해주신 모든 후원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삶에 주님의 평강이 넘치길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