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어린이 성경일독반을 소개합니다.
2015.09.24 14:23
오늘은 어린이 성경일독반 강의실을 찾았습니다.
오늘이 이번 학기에 세번째 강의시간이었어요!
어린이 성경일독학교는 엄마와 아이가 신구약 성경을 함께 읽는 강좌이며,
함께 참여한 엄마들이 더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는 독특한 성경공부반입니다.
구순옥전도사님이 신구약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니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공부할 수 있다고 하네요.
6시에 만나 엄마랑 함께 저녁을 간단히 먹어요
30분 동안 먹으며 장난치며 놀다가 6시 30분 정각에
준비된 찬양집으로 찬양과 기도로 시작합니다
2013년에 6명의 아이들로 시작된 성경공부는
현재 13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고, 올해 말 3년만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일독을 마친다고 합니다.
TV나 핸드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고, 성경지도를 보는 일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느 아이 하나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끝말잇기도 성경 인물이나 지명 이름으로 합니다.
앞 단어가 '스'로 끝나니 '스룹바벨'이라고 외치길래 '스룹바벨'이 뭐냐고 물었더니
'성전을 지은 사람이요!'라고 대답하네요.
신반포교회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성경퀴즈대회에서
어린이 성경일독학교에서 성경을 읽는 1학년 아이기 형님들을 제치고 1등을 하기도 해서
부모님과 구순옥전도사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내년 봄부터는 창세기부터 다시 읽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경험하고 만나며
예수님의 사랑이 아이들의 삶에 깊이 뿌리내려
우리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7시30분까지 지하교육관에서 진행되고,
대상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합니다~)
말씀으로 자라는 우리의 꿈나무들이군요. 무럭무럭 자라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복있는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