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켈러 (왕의 십자가) 를 읽고난후
2015.06.12 19:11
4월의 추천도서인 팀켈러 목사님의 왕의십자가는 마가복음을 깊이있게 묵상할수있도록 이끌어준 책이다
종 되신 예수님께서 온몸으로 행하신 사역들을 가슴으로 순례할수있도록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4개의 샘 과도같은 깊은 흔적을 남겨주었다 내안에 새로운 믿음의 갱신을 이루어주신 성령님께 감사드린다
1.부르심.치유의 기적
예수님은 미신적인 요소를 가진 여자의 몸 만 고치시는 것이 아니라 영원까지 고쳐 그분의 제자로 삼기 원하셨다.(본문중)
기적보다 관계를 원하시고 치유이전에 죄사함을주시며 용서를 가르쳐주시는 주님이시다 육체의 고통보다 더 깊은 내면의 갈등과 죄의식 상처와 갈망 그모든것을 만져주시고 고쳐주시는 주님 오직 그 한 분만을 원하게 만들어주셨다
주여 인생중 다가오는 또 다른 고통의 시간들속에서도 예수님의 손을 잡고 주께서 이끄시는대로 믿고 따라가는 믿음의 은혜를 구합니다
2.초청.주님과의 만찬
주의 만찬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먹어 자신의 것으로 삼는 의식이다 주의 만찬이 식사라는 사실은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지않으면 그분의 죽음이 주는유익을 실제로 누릴수 없다는 의미이다(본문중)
세례받고 난 이후 지금까지 수년간 반복되어진 성찬식에 임하는 나의 중심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내 삶가운데 거해지는 성찬식도,예수님의 피로 세상을 죽음에서 구속하시기 전날밤행하여졌던 그날의 유월절 만찬과도 같이 놀라운 은혜의 기념식이 되어지기를 기도한다 내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의 식탁 가운데로 나아갈수 있게되기를
3.자기십자가.순종의 기도
의로운 진노의 산을 허물 만큼 넒고도 길고도 높고도 깊은순종...결국 순종하셨다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내려놓고 자신의 욕구를 아버지 뜻 앞에 복종시키셨다(본문중)
날마다 자기십자가를 지라고 하신 주님!고난에 대한 이 막연한 두려움 앞에서 갈보리 주님의 십자가를 보여주세요
벗어나고만 싶은 달아나고만 싶은 나의 십자가 앞에서 겟세마네 주님의기도를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게 주신 그 잔을 옮기려는 이기적이고 무의미한기도를 멈추고 잔을 받아들이는 순종으로 이끌어주소서.
4.흔적.부활의삶
이 세상이 유일한 세상이 아니다 이 몸이 유일한 몸이 아니다 이 삶이 끝이 아니다 오직 부활만이 새마음 뿐 아니라 새 몸을 약속해준다(본문중)
부활하신 예수님이 보여주신 못자국의 깊은 상처가 부활의 영광과 기쁨 앞에서는 구원의 증거요 사랑의 흔적으로 남았다 이 땅에서의 삶과 이 세상가운데서의 나로 존재되는 시간은 영원한 생명을 얻어가는 부활의 궤도 상에 존재하는 한 부분일 뿐이다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섬광과 같은 빛으로 다시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기대할때 현실의 고통과 슬픔,오늘의 상처와 근심이 결코 영원한 부활의 소망을 이길수 없음을 고백하게된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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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2015.06.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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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2015.06.12 22:05
우리 모두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소망으로 진정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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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2015.06.13 12:25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는문정자매의 모습을 보면 저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주님앞에 솔직한 모습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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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2015.06.13 14:36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 때로는 피하고 싶어지는 ㅎㅎㅎ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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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2015.06.13 22:00
자매님! 내게 주신 잔을 받아들이는 순종으로 이끌어달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만날때마다 내면의 신앙이 더욱 아름답게 자라는 모습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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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숙
2015.06.15 01:20
마가복음을 통한 주님의 사역에 대한 문정집사님의 삶의 고백이 놀랍네요. 순종하며 그분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이루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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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2015.06.18 10:56
좋은 말씀들...항상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순종의 길 입니다. 조금이라도 주님이 바라시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봅니다. 오늘도 주님의 뜻대로 ...모두 화이팅
문정재매와 함께 한 몇년--점점 영육이 강건해지고, 문정자매를 향한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혜를 보며 감사하며 기뻐합니다.
이땅의 상황과 근심 슬픔 또 즐거움도 부활의 소망으로 넉넉히 이기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