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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제출자 이름: 최 진기

도서명: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연락처: 010 3542 3644

 

<독후감>

독후감 공모전 출품을 목적으로 읽기 시작한 이 책,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는 평소 내가 읽던 신앙서적과 많이 달랐다. 평소 내가 읽던 신앙서적은 (필자)는 이러한 하나님을 경험했으니 당신도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면, 이 책은 당신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당신이 경험해야 할 하나님은 이런 분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책의 뒷면에는 흥미로운 질문이 하나 있다.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조차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최상의 선이라고 고백할 있습니까?” 나는 책을 읽으며 점차 질문에 아멘이라고 화답할 있게 됐다.

나는 고난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무 고난 없이 지나가는 인생은 안정적일지는 몰라도 재미있는 인생이라 평가 받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고난이 무엇일까? 선하신 하나님을 오해했던 나는 고난을 하나님께서 나의 인내와 믿음을 시험하시려고 잠시 선을 공급하는 것을 멈추시는 이라고 생각했. 고난을 이렇게 정의하는 나는 지금 겪는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시는 최상의 선이라고 고백할 없었다. 적어도 책을 읽기 전까지는.

나는 고난을 이라고 고백하기에 좀 부담스럽다. 그런데 이 책은 한술 더 떠 고난을 영광이라 정의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욥이 고난을 당한 이유가 하나님께서 그를 믿어주시고 높이셨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한다. 믿고 높이길 원하는데 정작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하나의 역설이다. 그리고 모든 역설이 그렇듯 차근차근 그 의미를 따져보면 그 방식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욥을 믿으셨다는 말에는 하나님께서는 욥이 고난을 견딜 수 있다고 믿으셨다는 의미를 포함한다. ,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고난과 동시에 고난을 견딜 수 있는 믿음까지 허락하셔서, 욥이 그 고난을 다 견딘 후 마치 비가 온 뒤 땅이 굳듯 하나님을 더욱더 신뢰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피조물인 우리가 당신 한 분만 의지할 때 홀로 영광 받으시는 바, 우리의 창조주의 영광은 곧 우리의 영광이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고난은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서두에 추상적으로 표현했던 부분을 구체화하며 글을 마무리 짓겠다. “나는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한, 경험하고 있는, 그리고 경험할 하나님은 고난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에 나에게 최상의 선을 공급해주시는 선하신 하나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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