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 즐길 것이 아니라 기념하기 위한 것.
2015.06.18 14:47
잠언 23: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요즘,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것 같다. 와이너리를 찾아 즐기기도 하며 회식 자리에도 종종 등장하며 집에서 가족끼리 즐기기도 한다. 다른 술보다 달고 맛이 좋기도 하고 분위기를 띄울만큼 색이 곱기도 하고 적당히 먹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 연구들도 있어서인지 신자들도 부담없이 즐기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명령한다.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물론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요구로 최상급 포도주를 만들어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가 원치 않은 상황에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 자리에 가고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술을 입에 댈 수도 있다. 하지만 노아의 예에서 보듯이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포도나무를 심어서 포도주를 마시고 혼자 취하여 있을 때에도 막내 아들 함이 실족하게 되는 불행이 발생할 수 있다.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우리가 부부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기 위해 말씀으로 하나되기 보다 포도주를 마시려고 한다면, 가족이나 친지들과의 즐거운 저녁 식사에 주께 받은 은혜를 나누기 보다는 포도주를 따름으로써 흥을 돋우려 한다면, 그리고 혼자 있게 되는 순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 거하기 보다는 포도주로 기분을 다스리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특히 성도들이 모였을 때는 어떠한 이유로도 포도주를 함께 마시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이 한가지 이유 말고는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고전 11:25)
공감해요....가끔 포도주 먹으면 멋있어 보일것도 같아서 눈길은 가는데, 사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말씀대로, 성찬식때만 성도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