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 고추씨--- 백김치
2014.10.18 11:41
백김치를 담근다 할 때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재료 손질에 손도 많이 가고..^^;;
그래도 맛은 아주 좋지요.
오늘, 올리는 것은 복잡한 것은 다 생략한 아주 쉬운 백김치예요.
편리하고 간단하게 우리의 전통식, 재래식이라는
고추씨 백김치를 담구어 보았답니다.
형식을 다 갖추어 담는것도 좋지만,
백김치를 간단히 담글 수 있다는 매력이 있으니 한 번 만들어보세요.
백김치는 사철 담구어 먹는 김치라 계절에 상관없이 담구어 먹어도 맛있어요.
맛이요?? ㅎㅎ 짜릿한 맛이 끝내줘요.^^
어렵게만 생각하던 백김치~!
이제 간단하고 맛있게 담구어 보세요.
◈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 고추씨 백김치 ◈
배추는 절여서 물기를 빼 줍니다.
(요즘은 절인 배추를 사서 하는데 하나로에 가면 10킬로짜리 사면 5포기 입니다.
오늘 하나로에 가니 해남배추는 다 떨어지고 풍산배추를 사왔습니다)
풍산배추가 제일 좋고, 그 다음 괴산배추, 그 다음이 해남배추라 하는군요.
1. 콩은 충분히 불려 주세요.
2. 멸치 육수에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만들어 주세요.
3. 불린콩을 다시마 물을 넣고 믹서에 간 후 ,찹쌀가루를 넣고 끓여 주세요.
4. 풀을 써서 식여 주시고 다른 양념을 준비하여 주세요.
육수를 합하여 풀물을 끓여야 양념이 겉돌지 않아요.
배추 5포기, 고추씨2~3컵, 콩 다시물 12~13컵, 찹쌀가루 1컵반
다진마늘2~3수저, 생강즙2~3 수저,
**스위트(설탕이나 슈가대용)or 매실청, 쪽파, 멸치액젓 3분의2컵, 소금
5. 실파는 쫑쫑 썰어 주면 됩니다.
콩 다시물은 국물로 넣어 줄 것이니 기호에 맞게 좀 넉넉하게 준비하여도 돼요.
마늘은 다져서 넣고, 생강은 즙으로
별 양념이 안들어가니 즙으로 넣어야 먹을때도 좋답니다.
양념을 다 합하여 멸치 액젓을 넣어 잘 섞은 후에 나머지 간을 소금으로 하면 됩니다
배추의 절인상태를 봐가며 양념의 간을 조절하여 주세요.
배추가 많이 절었으면 양념을 싱겁게. 덜 절었으면 간을 좀 더 세게..ㅎㅎ 아시죠? ^^;;
양념도 참 간단하지요. ^^
배추 사이사이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하고, 고추씨에 빨간 고추가 좀 섞여도 괜찮아요.
이렇게 담군 백김치..ㅎㅎㅎ 정말 소박한 모습이지요.
별 꾸밈없이..^^;;
그런데 맛은 정말 짜릿하네요.
혹시라도 드실때 고추씨가 걸리적 거릴거라고 걱정을 하시는 분을 위해..ㅎㅎ
간단히 적자면.. 걱정을 안 하셔도 되요.
고추씨가 들어갔나? 할 정도로 신경이 안쓰여요.
매운맛을 못먹는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없이 건강에 좋은 유산균을
충분히 섭취 하실 수 있어요.
백김치가 번거로워 담지 않았던 분들은
꼭 담구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백김치는 동치미처럼 숙성 잘 되어야 맛있어요.
김치를 담구고 요즘 같은 날시에서는 실온에서 한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으시면
되요. 냉장고에 넣은 후 보름 정도 지나야 맛있게 익지요.
저희는 주로 익은 김치를 먹는 식성이라.. 좀 더 익혀서 먹어요.
빨리 드시고 싶은 분은 실온에서 좀 더 두었다가 넣으시면 됩니다.
김치 국물은 색이 조금 뽀얗고,. 그 맛이 짜릿해요.
동치미 국물에 국수 말아 먹듯이 백김치에 말아 먹어도 맛있어요.
소박하지만, 꾸밈없는 짜릿한 맛의 백김치~!
예전 엄마들이 담구어 주시던 그 맛이 나네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시루떡에 백김치를 먹으면 얼마나 맛있었던가요..ㅎㅎ
떡과 함께 먹어도 정말 잘 맞는 궁합이지요.
소박한 매력에 짜릿한 맛, 간단한 고추씨 백김치 ~!!
김치에 콩을 넣는것은 발효가 잘 되라고 넣는것입니다.
요즘은 야쿠르트를 넣기도 합니다.
매실청을 넣으면 잘 쉬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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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하다보니 요리만 올리게 되네요^^
성도들을 만나면 잘 보고 있다고, 맛있다고, 도움이 된다고들 하시니까
자꾸 올리게 됩니다.
교인들이 만나면 이런것도 올려달라고 요리 신청도 많이 들어옵니다.
톡톡에 다른것을 올리고 싶어도..... 통반장 다 한다고 할까봐^^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요리 올리고 올릴께 없으면 일반적인 이야기도 올려야겠습니다.
근데 언제쯤 끝날지 저도 모릅니다.
하도 많아서^^ ㅎㅎ
어떤 집사님이 제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당신은 요리 이야기만 나오면 갑짜기 생기가 돋는다고^^
요리에 있어서 만큼은 겸손을 모른다고 ㅋㅋ
한때는...
종가집 장손 맏며느리로 시집 온 것이 내 인생 최대의 실수였다고 생각 했었는뎅~~~
바자회 음식 도맡아 하면서 종가집 장손 맏며느리로 음식해서 손님 치룬것이
지금 사용하려는 주님의 계획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