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세언니가 계시다 형부들이 일찍 돌아가셔서 세분 모두 혼자 사신다 셋째언니 칠순이라 두언니도 만날겸 청주로 형제들이 내려갔다 젊었을때는 그렇게 예쁘던 큰언니는 그전의 모습은 간데 없고 발짝 떼기도 힘들어 하신다 16살 차이가 나서 엄마같은 큰언니 자상하고 정이 많은 들째언니는 자녀들이 모두 서울에 살아 외로움을 더딴다 혼자 있으니 밥맛도 없고 혼자 지내기가 너무 힘드시단다 유난히 나를 좋아하는 언니건만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전화만 자주한다 유일하게 가는곳이 교회다 우리가 온다는 소식 듣고 며칠동안 마음이 설레었단다 단풍구경을 하기위해 길을 나섰다 울긋블긋 아름다운 단풍은 참으로 예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리가 아파 먼발치에서 벤치에 앉아 소녀 같은 모습으로 가을을 담고 있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외로울때마다 기도하라고 누구나 노년은 외로운 거라고 위로해 드리며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윘다 언니!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사세요! ♥
번호 | 제목 | 날짜 |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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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사진을 본문에 넣는 방법 | 2020.05.24 | 관리자 |
공지 | [공지] 스마트폰>파일첨부 기능 추가되었습니다. [2] | 2014.09.12 | 관리자 |
공지 | 광고글, 광고성(교회포함) 글, 비방글,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2014.07.18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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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권사님~~
언젠가 친구가 전주에가고 싶다고 이야기를하며
여행은 다리 떨릴때 가는 것이 아니고
가슴 떨릴때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형제가 많으시니 참 좋으시겠어요..
혼자산다는것...
참 외롭고 쓸쓸하겠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이 독처하는것이 안타까워
돕는 베필 하와를 선물하셨지요....
가을 맘껏 정과함께 그리움에 담아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