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톡톡
남서울이야기 기꺼이....기꺼이...
2014.10.28 10:00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둘은 남매인듯 합니다.
오빠로 보이는 아이가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를 자기쪽으로 건너오게 하려하는데
여의치 않습니다
오빠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난간 사이에
엎드려 동생이 건너올수 있도록 다리가 되어줍니다.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주는 삶!
자기의 희생이 없으면 될수없는.....
사랑은 모든 두려움을 견디어 내고
내가 엎드려야 누군가가 안전할 수 있다면
기꺼이...기꺼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기꺼이 기꺼이...
그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셨음을..
오늘은
이 가을만큼이나 깊이깊이
기꺼이 내어드림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가진것 없지만
비록 드릴것 없지만..
기
꺼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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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오빠네요.
오빠가 난간사이를 엎드리는 장면을 보니깐,
전도소책자에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두 낭떠러지 사이로 이어져있는 그림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