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계속되던 쌀쌀한 날씨는 온데 간 데 없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하나님은 10월 21일 토요일,

우리에게 아주 아주 맑고 깨끗하고 높은 가을 하늘과
따뜻하면서도 선선한 좋은 날씨를 선물해주셨습니다~

오후 1시 시작되는 운동회를 위해서
많은 준비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홍보커뮤니케이션 부(이하 홍컴부)에서 몇 달 전부터 시작된
운동회 날짜와 시간, 장소 섭외, 운동회 프로그램, 상품 선정 및 예산 짜기,
이벤트 업체 선정, 식사 및 간식 준비, 각 교구와 진행 임원들에게 참여 독려와
성도들을 향한 운동회 등의 기획을 시작으로

# 입장객들을 환영하는 홍컴부와 여전도회의 간식 배부
당일에는 여전도회에서 맛있는 김밥 또는 버거계의 킹왕짱 주니어와퍼 버거, 귤과 생수를
입장하는 남서울가족 한 사람, 한 사람 모두에게 정성껏 나누어주셨습니다.
김밥도 주니어와퍼 버거도 인기가 좋았답니다.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운동회 때 우리 남서울가족의 열정이 남 달라서(?)
생각보다 체력을 아주 많이 많이 소모하셨다는 거죠.
그 에너지를 충당하기에는 김밥 1줄이나 버거 1개의 양이
부족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열심히 힘닿는데까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남서울가족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고 또한 축복합니다!!!

내년 운동회 때는 이 축제의 자리에
간식을 제공해주실 후원자분들이 몇몇 분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떼헷~^^;;

# 초록의 잔디운동장
비록 인조잔디이기는 하나 강남에서도 몇 군데서 볼 수 없는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잠원 초등학교 싱그러운 초록의 잔디운동장!

우리는 이곳에서 오늘 하루를 신나게 달렸답니다.

뛰고 또 뛰고...

# 화종부 목사님과 함께, 예배와 개회사로 시작
운동회의 시작은! 예배와 개회사~
화종부 담임 목사님은 근엄하신(?) 평소와는 다르게
편안한 흰 티셔츠 복장으로 한결 더 친근하게 남서울가족 곁으로 다가와주셨습니다.

# 우리교회 청년의 몸풀기 시범을 모두 모두 따라해요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근육이 놀라면 안 되겠지요?
자, 그럼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몸풀기 체조부터 시~작해 볼까요?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두울 두울 세엣 네엣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풍차돌리기로 몸을 풀고 기지개로 마무리~

이상 비전문가 청년의 몸풀기 시범과 함께 성도들의 준비운동 따라 하기가 있었습니다^^

# 등 그네(?) 몸풀기
몸풀기는 여전히 계속되었어요.
내가 하늘 한 번 보여주면, 상대방도 하늘 한 번 보여주며 등 그네를 태워주면서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회에 참여할 준비되신 거죠~~

# 우리팀 응원단장을 뽑아요.
색깔 별로 4개의 팀으로 나누어 교구별로 팀을 이루었는데요
각 팀마다 응원단장을 뽑는 자리입니다.

어느 팀의 응원 열기가 가장 뜨거울까요?

현재로선 선두는 파랑팀인 것 같네요. 시작부터 와글와글 요란합니다^^

평소 에어로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운동회에 참석한 온 남서울가족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러분~ 요기 요기 오늘 교회가족 모임 맞나요~~?? 크크크

박수와 함성으로 각 팀
응원전 출발합니다~

응원전은 누가 봐도 파랑팀을 따를 자가 없어 보이네요.

# 운동회 경기 외 주변풍경 현장 스케치
잠깐만요!
경기 진행 소개에 앞서서 소개하고 싶은 풍경이 몇 가지 더 있어요.

당일 운동회에 너무나도 참여하고 싶었으나
이런 저런 이유와 사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고 아쉬워하셨을
우리 남서울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특히, 운동회 현장, 그 열기, 그리고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야

운동회 경기 장면과 함께 행사당일 스케치를 잠시 해드릴게요.

운동회 경기 내용과 그 현장은  2부에서 자세히(?) 소개해드리기로 하구요,

우선은 현장 상황을 보고(?) 받으시기 전에
숨고르기를 하시라는 의미로 운동회 주변 장면을 잠시 스케치해드려 볼게요.

-현장 스케치-

# 솜사탕
요기, 요기는 바로 뱅글 뱅글 솜사탕 나라입니다.

뱅글 뱅글 돌면서 솜의 크기는 점점 더 커다래지고 있어요.
잠시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풍선 같은 솜사탕이 어린이 손에 쥐어집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솜사탕!
다들 아시지요~ 남서울가족의 잔치가 있는 곳엔
솜사탕과 팝콘이 언제나 빠지지 않는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달콤한 솜~사~탕~!!!

그런데, 왜 이걸 모두들 사탕이라고 부를까요??? 알쏭달쏭합니다. 하하핫.

# 팝콘을 튀겨요
축제의 기쁨을 더욱 살리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팝콘을, (폭죽대신) 펑 펑 튀겼답니다.
옥수수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흰색은 기본이고,
고소하고 달콤함을 살린 노란색 버터 팝콘이 함께 섞인 모습이
마치 우리 빨강 파랑 노랑 하양 팀처럼 조화를 이루어 더욱 예쁘고 맛이 더해 보였습니다^^
김밥이나 햄버거만으로는 허기를 달래기에 역부족이었던
우리의 배를, 팝콘들이 잘 채워줬어요.

# 얼굴에도 기쁨 가득, 페이스페인팅!
또한 한쪽에서는 알록달록 아름다운 물감들이 준비되어
페이스페인터 전문가들의 손길을 따라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아름다운 꽃 등을 그려나갔어요.
스케치북이 아닌, 우리 어린이들과
음... 또 어르신도 참여하셨답니다^^

얼굴과 손에 아기자기한 문양들을 그려넣으니까
한결 더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서로 서로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죠?

# 에어 바운스
이벤트 업체가 준비한 에어 바운스도 운동장 한쪽에 마련됐어요.
사실 이런 건 평소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현장진행요원들의 안전 감시 아래
즐겁게 마음껏 뛰어 놀았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아이들만 이 놀이를 좋아할까요?
과연 그럴까요? 정말 그럴까요?
그 해답은 운동회 소개 2부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잠시 후 다시 올게요.

2부(후기)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