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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아주 오래 전 대학 시절에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암기"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놓고 복음성가를 불렀습니다. 지금은 기억 나지 않는 설교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앙 생활에 변화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공 9개를 모두 공중에 띄어 놓고 뱅뱅 돌리는 것처럼 9가지 열매를 모두 기억하고 모두 잘 되는지 확인하고 실천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9가지 열매가 제대로 생활에서 실현되는지 확인하는 일 정말 괴롭고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에서 말한 열매가 영어로 t
he fruit of spirit 즉 단수(singular) 명사인데, 여기서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는 열매 속에서 느껴지는 서로 다른 9개의 서로 다른 맛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들었던 9개의 서로 다른 영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설명은 그러고보니 성경 본문과 완전 어긋났습니다

아래 그림이 성경 본문과 거의 일치합니다

가톨릭평화방송

갈라디아 5장에 나온 사도 바울의 설명에 의하면, 이 성령의 열매는 내가 억지로 노력해서 열리지 않고, 성령님께서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께서 약속해 주신대로 예수님 안에 거하면!) 저절로 열리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은혜!)

우리가 씨 뿌리고 물 주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 지듯이, 성령의 열매 맺는 과정은 우리의 노력과 정말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말씀의) 씨를 뿌렸는지 그리고 매일 물을 주었는지 그 정도면 너무 너무 충분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에서 느낄 수 있는 맛이 꼭 갈라디아 5장에 나온 9개로 제한되어 있을까요? 그럴리가요... 더 있겠지만 바울은 일단 그런 아름다운 인격적인 면모들이 성령님의 인도 아래 우리 속에서 자라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마치 과수원에서 열매가 자라나듯이... 그 열매는 우리가 아둥바둥 애쓰지 않았는데,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탐스런 모습에 설명할 수 없는 (9가지!!) 향기를 내뿜게 된다고 바울은 갈라디아서 5장에서 설명합니다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이 포도나무와 포도로 비유했듯이! 로마서 5장에서도 유사한 인격적인 성장의 예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요한 복음 14장을 읽어 보면, 갈라디아 4~5장을 읽어 보면 "예수님 안에 거하라" "예수님에게 시선을 맞추어라"로 간단하게 답이 나옵니다. 다른 답이 없기 때문에  
예수님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라고까지 요한복음 14장에서 덧붙여 강조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이 부탁했는데도, 예수님 안에 있는 관계를 떠나서 "딴 길"(=할례)로 갔던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바울은 너무 분노해서 급하게 적어 내려간 편지가 바로 갈라디아 서인데, 갈라디아 5장에서 예수님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과 그 반대의 삶을 비교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는 정확하게는 "성령님이 우리 속에만들어 주시는 인격적인 변화가 있는데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9개를 들 수 있습니다"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열매를 열리도록(완성) 한 분은 내가 아니고, 성령님이십니다! 

그 성령님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다른 하나님이시며 나는 그분이 인도하시는대로 예수님을 보면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성경(구약!!)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예수님이 내 삶에서 사시도록--을 살면 된다고 갈라디아 5장에 나옵니다 ("후기 자본주의 타파" 혹은 "자본주의 경쟁에서 상처 받은 영혼 위로" "(목적어와 대상이 빠진) 차별하면 안됩니다"와 같이 예수님과 무관한 일에 신경 쓸 여력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예수님이 누군지를 매일 매일 잘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러했듯이요!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라!"

내 속에 예수님이 사시기 때문에 성령의 열매가 열리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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