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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QT나눔 정상적인 인간

2022.02.06 15:17

연금술사의에메랄드 조회 수:377

건실해 보이는 기독교인 한 명을 불러서 이렇게 물어봅시다.

당신은 성경말씀이 쉽습니까? 이해가 잘 되나요?”

십중팔구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쉽기는요, 읽을 때마다 매 번 처음 읽는 것 같은 것이 성경말씀이지요.

항상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일요일만 되면 성경말씀에 대해 열변을 토해냅니다.

 

…………………………………………………………………………………………………………………………..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입을 열수가 없습니다.

입을 열어봐야 무슨 말도 할 수가 없으니 자연히 입을 다물게 되는 것입니다.

입을 열수는 있지만 할 말이 없다.”

이것이 인간의 실정이고 실존입니다.

할 말이 많다는 건 아직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지 못한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성경이 쉽습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저는 쉽다고 얘기할 겁니다.

왜냐면, 저나 성경기자들이나 사실 입을 열어도 할말이 없다는 점에서 피차일반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웃기는게, 교회 사람들이 이런 말들 하잖아요? 예를들어,

어느 교회 누구누구,,,,선배,,,기라성 같은 목사들

저는 이런 말 들으면 속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지랄들을 해요

사람들이 대단한 바울사도라고 얘기하잖아요?

천국에서 사도바울은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꽤 마음이 불편할 것입니다.

 

………………………………………………………………………………………………………………………………

 

신앙이라는 것이 별 거 아닙니다.

인간의 실존을 바로 직면하고, 하나님을 느끼고,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

여기서 더 무엇이 있겠습니까?

근데 사실 여기에 좀 어려운 문제가 있기는 있습니다.

이게 인간의 자력으로 안 됩니다.

그래서 꼭 집어서 로써 거듭나야 한다고 하잖아요.

 

, 인간이 자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란 기껏해야

자신을 채우고 세우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다란 말입니다.

마치 물과 공기가 빈 곳을 자연히 채우듯이

그렇게 자신을 대장부처럼 당당한 존재로 세우는 것이 인간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진짜 당당한 것이 무엇일까요?

아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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