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9일 오전 11시.

남서울교회에서는 '교구별로 드리는 수요낮예배'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저녁에 드리는 수요예배는 그대로 있으면서 수요 낮예배는 각 교구별로 실시하여 그동안의 목장에서만 있었던 소그룹에서 좀 더 확장된 중그룹의 모임을 활성화 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각 교구의 목장에 아직 소속되지 않은 시니어 교구나 청,장년은 어느 교구에서든 자유롭게 예배드리셔도 됩니다.

지난주 목장개강 세미나에서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소그룹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모임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대 그룹인 대예배에서 미처 배려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감안하여 중간 그룹으로서 '교구 수요낮예배'를 신설하여 각 교구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간의 교제가 좀 더 원활하고, 또 성도간에 서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고자 신설되었습니다.

각 교구별로 장소를 정하였는데 1교구는 본당입니다.

먼저, 찬양 팀의 찬양과 함께 서로를 축복하고, 처음으로 함께 하는 시간인만큼 서로 인사하며 얼굴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1교구를 담당하는 양승일 목사님께서 마가복음 4장 1~4절의 말씀을 가지고 '뿌려진 씨앗'에 대한 메세지를 주었습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인 옥토를 가지고 비유하면서 염려나 유혹, 욕심 등으로 마음밭이 황폐해지면 열매를 맺지 못하지만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는 옥토에 뿌려진 씨앗이 되고, 그로인해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1교구 홍계숙 목자)

2교구는 본당 3층인 찬양대실에서 모였습니다.

2교구를 담당하는 탁제국 목사님께서 직접 기타를 치며 찬양을 인도하였고, 교구목자인 박병애 권사님의 기도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30~32절의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먼저, 성경 어디에서든지 예수를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석을 해야 하기에 예수 중심의 성경읽기를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에서 말씀에 소망을 두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부흥을 주시는 가장 일차적인 방식은 공동체인 교회를 통해서이기에 반드시 공동체에 속해 신앙생활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3교구는 신교육관3층 G실에서 모였습니다.

3교구를 담당하는 배성현 목사님께서는 에베소서 6장 10~20절의 말씀을 가지고 '영적전쟁'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4교구는 본당 지하인 지하교육관에서 모였습니다.

4교구를 담당하는 고광선 목사님께서는 큐시트까지 만들어 시간대별로 아주 세밀하게 인도하였는데 느헤미야 1장1~11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느헤미야의 기도'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5교구는 신교육관 A실에서 모였습니다.

5교구를 담당하는 이지용 목사님께서는 민수기 1장1~3절의 말씀을 가지고 '계수하라!'에 대한 주제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을 한 이후에  십계명을 받고, 성막공사도 끝난 뒤 14개월이 지났을 때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명령을 내려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계수하라고 하였습니다. 계수한다는 것은 결국 공동체로 부르심이며, 성령의 인치심으로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새 생명의 접붙이심으로 우리를 부르신다고 하였습니다.

(5교구 이상희C 목자)

6교구는 비전센타 2층 그레이스홀에서 모였습니다.

6교구를 담당하는 김성득 목사님께서는 이사야 1장1~9절의 말씀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남겨두지 아니 하셨더면'이란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7교구는 신교육관B실에서 모였습니다.

7교구를 담당하는 서명수 목사님께서는 누가복음 8장4~15절의 말씀을 가지고 '열매맺는 들음'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4가지 땅에 떨어진 씨앗에 대한 비유를 가지고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열매는 생명을 의미하는데 생명의 힘의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청종하고 순종함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물인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고 첫 출발이 말씀을 들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말씀묵상을 강조하였습니다. 간혹 말씀을 순종했는데 결과가 실패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열매로 드려지는 것이므로 말씀 순종에 대한 기쁨은 우리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7교구 윤춘화 목자)

다음주에도 각 교구별로 동일한 장소에서 수요낮예배가 있습니다.

미처 이번에 참여하지 못했던 성도들께서도 '교구 수요낮예배'를 통해서 교구에 있는 성도들간의 예배와 교제에 함께 동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느낌과 감동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요저녁예배는 동일하게 본당에서 저녁7시30분에 드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