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을 맞는 계절의 변화가 성큼 우리들 곁으로 다가와 생기를 되찾게 합니다.

굳은 땅을 비집고, 겨우내 움추렸던 나뭇가지 사이를 헤집고 나오는 새싹들을 보며 이제 우리도 겨우내 느슨했던 몸과 마음을 추스려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첫 발을 내딛습니다.

겨울방학을 마치고, 

2017년 1학기 첫 목장을 시작하면서 3월 15일 수요일 오전10시30분 각 교구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낮수요예배로 모였습니다.

간단히 다과도 준비하고,

목자들이 입구에서 낮 수요예배에 참석하러 오는 교우들을 환한 얼굴로 맞았습니다.

"반갑습니다~"

예배를 시작하면서 찬양으로 섬기는 2교구 목자님들~^^

귀한 섬김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찬양에 담아 주님께 올립니다.

두 손 들고 찬양합니다.

다시 오실 왕, 여호와께~

오직 주만이 나를 다스리시네~♬

대표기도 / 김정임 권사님

대표 성경봉독 / 정금진 집사님

2교구에 새로 오신 새가족을 소개하였습니다.

"환영합니다~정말 잘 오셨습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교회와 성도들과의 교제가 풍성하여 더욱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2교구 담당이신 양승일 목사님께서 누가복음15장 8~10절의 성경본문을 가지고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보면 여인이 살던 집은 창문도 작고, 바닥도 흙바닥인 열악한 환경에 잃어버린 1개의 드라크마는 그 여인이 가지고 있는 전부와 같이 아주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잃어버린 드라크마 하나를 찾기 위해 등불을 켜고, 집을 쓸고 했던 것인데 이 하나의 드라크마는 하나님께 우리 모두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드라크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말씀 가운데 거하지 못하여 방황하고,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시 돌아오기를  잃어버린 하나의 드라크마를 찾는 여인처럼 간절히 찾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자 이웃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고, 즐기는 모습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얻는 기쁨과 같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 많은 드라크마 중에 우리 모두의 이름 한 명, 한 명을 부르며 하나의 드라크마를 찾듯 대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라며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드라크마, 드리고 돌아온 탕자'처럼 3가지의 비유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본문 8절에서는 '찾아내기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는 우리의 모습에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까지도 우리, 아니 나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하며 그 사랑을 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 때 우리의 인생이 바뀐다'는 말로 마무리를 하면서 문지기가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인도하듯 하나님께서도 나 하나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하고 계심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잘 알고 있음에도 자꾸 잊어버리기에 열심히 적으며 더 깊이 깨달으려 합니다.

말씀을 마치고, 함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앞으로 있을 대통령선거와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 화합을 위해,

그리고 교회와 개척하시는 탁제국목사님을 위해

현재 병으로 고통과 근심  중에 있는교우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자기자신을 위해

하나님의 뜻 가운데 모든 것이 선하게 이루어져 주님께 영광이 되길 두 손 모아 간구하였습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축복기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17년에 새로 파송된 신임목자 36명입니다.

분가목장 /5목장

목장을 은혜와 인도하심 가운데 잘 섬기도록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대 섬김은 아름다운 찬송

그대 헌신은 향기로운 기도

그대가 밟는 땅은 어디에서라도 주님의 이름 높아질 거예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목장모임 가운데

민수기 말씀을 통해 더욱 하나님과 가까이 동행하는 은혜로운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각 교구별 낮수요예배 모임장소

1교구 / G실

2교구 / 지하교육관

3교구 / A실

4교구 / K실

5교구 / B실

6교구 / 본당

7교구 / 찬양대실

청장년 2교구 / H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