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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어느새 2월 첫 주가 되었는데도 오늘 날이 제법 찼어요.

3부 예배를 드리러 가는데 주차안내부의 섬김이 오늘따라 유난히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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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주차안내부의 조끼가 차가운 바람에 펄럭여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날이 비해 차가 많이 밀리기도 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황에

교회 근처의 길에 얌체족이 세운 주차로 한 쪽길이 막히다 보니 길은 더 막히고

그런 상황에서 주차안내를 해야 하니 시간은 길어지고

여기저기에 서 있는 봉사자들의 얼굴과 손이 점점 더 빨갛게 얼어가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아랑곳 없이 새치기를 하거나

또 한 쪽에 차를 대고 가족을 기다리느라 서 있는 차들도 있고...


똑같은 봉사지만

늘 교회에서도 기피하는 3D 업종이 있죠?

주일학교와 주차봉사와  식당봉사입니다.

가장 힘든 봉사이기에 교회에서조차도 3D 업종이라 부르는데

혹여 지나는 길에라도

"수고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 한 마디씩이라도 건네고 가시면 추운 바람에 언 손이, 얼굴이

금방 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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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교회 주변의 길이

이번 주보다는 좀 더 숨통이 트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