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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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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일본을 가장 쉽게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표현합니다.

위치상으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까운데 과거에서부터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정치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미워만 할 수 있는 나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면할 수도 없는 나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멀리도, 가까이도 할 수 없는 나라 일본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품고, 기도하며, 그 땅에 복음을 전하라 명령하시며 우리 교회에도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매주일 오후 1시20분 신교육관 3층 F에 모여 그 명령을 성실히 순종하고 있는 일본어예배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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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찌와~^^

일본어예배부에 오심을 환영하며, 자유스럽게 좋아하는 자리에 앉으라는 인사말이 정면 모니터에 적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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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일본어로 된 찬양집과 주보, 그리고 예배후 함께 잠시 배울 찬양가사를 적은 인쇄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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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간식도 준비가 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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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시작되기 전 예배를 섬기는 분들이 함께 모여 기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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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나오는 찬양가사를 보며 다함께 찬양을 드렸습니다.

처음 오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국어로 읽는 법을 적어놓아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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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반주로 섬기는 신유빈 집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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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위해 대표로 이응락집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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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누가복음24장 30~31절로 '부활생명의 식탁'이라는 제목으로 가나이(김영식)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먼저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식사를 함께 했다는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에 따라 먹는 것과 함께 먹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3가지, 함께 식사하는 일의 중요함과 부활 주님과의 식탁에서 눈이 열려 부활의 주님을 보게 되었다는 것과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부활의 증인으로 부르셨다는 것을 본문 말씀을 통해 설명하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걱정과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통역으로 이송희 집사님께서 섬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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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대로 늘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모두가 되고,

새로 4월부터 시작한 도서대여사역이 전도로 잘 활용되고,

현재 진행중인 목요성경모임을 통해 일본인 자매들이 말씀에 대해 더욱 잘 알아가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일본어예배부가 능력있게 주님이 주신 소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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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마치고 조별모임을 준비하면서

지난주에 불렀던 찬양가사에 대해 문법적으로, 의미적으로 잠시 설명을 하며 공부하는 시간도 있었는데

일본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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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다리던 조별모임~^^

여기는 자매들만의 조입니다.

간단한 일본어와 함께 서로의 안부와 그간의 상황,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누구만 섬기는 사역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모두가 하나의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어서

더욱 분위기도 좋고, 책임감있게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출장이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예배에 결석 없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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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급반~^^

목사님과 미유끼집사님을 비롯하여 일본어만으로 대화가 가능한 분들만 앉을 수 있는 자리라네요.

유일하게 박준열 형제가 청년부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여러 역할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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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형제분들만의 자리~^^

먹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나와야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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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치고

일본어예배부 부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정선 권사님께서

신교육관 지하H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본어도서대여실'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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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육관 지하에 있는 H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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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현재 1,000여 권 정도의 도서를 가지고 있는데 작년8월까지 일본어예배부를 섬겼던 신정범 전도사님께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책들을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모두 기증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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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책들은 현재 조동훈 집사님을 팀장으로 일본인 히토미, 미유끼 자매가 대출하는 모든 과정을 섬기고 있습니다.

매주일 오후 3시30분~5시까지

자유롭게 와서 권 수에 제한없이 이름과 연락처를 적으면 대출이 가능하고, 1주일 후에 반납하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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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가나다처럼 일본어를 처음부터 쉽게 배울 수 있는 그림카드부터 아이들과 함께 단어찾기 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일본만화와 동화 등 다양한 쟝르로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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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처음 일본어책을 빌려가서 본 후에 반납하러 왔다가 일본어예배부에 관심이 생겨 함께 예배를 드린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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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유끼집사님 가정에서 목요성경공부를 가나이목사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말씀을 알고자 하는 열정과 알아가는 속도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귀한 시간을 개인적으로 말씀공부에 투자하는 두 자매에게 놀라운 은혜와 주님이 주시는 능력이 함께하길 기도하며,

또한 어떻게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실지 기대가 됩니다.


일본어 목요성경공부는 격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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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예배부는

2008년도에 '일본어성경공부라는 이름으로 첫 발걸음을 시작한 후

2013년에는 일본어예배사역 팀으로

2016년부터는 일본어예배부로 다시 출발을 하였습니다.


현재 23명 정도 참석을 하고 있고, 일본인 가정은 두 가정으로 4명입니다.

그러나 그 두 가정이 일본어도서대여사역을 섬기며, 목요성경모임을 통해 말씀도 배우고 있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것들도 많고, 해야할 것들도 많지만 이제껏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땅을 굳건히 다지며 조금씩 넓혀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나아가길 기도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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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믿음을 굳건히 세우며 일본땅을 위해 기도를 쌓고, 말씀으로 다져가는 조동훈, 미유끼 집사님의 가정처럼

한 영혼, 한 가정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일본어예배부는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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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예배부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님이 명령하신 말씀따라

홋가이도부터 오끼나와까지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갖고 일본 전역을 품고, 말씀에 순종하며 맡겨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길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또 새로 시작한 도서대여사역을 통해서도 주변의 일본인 가정에 이 도서들이 작은 매개체가 되고,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복음까지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며,

사랑과 관심으로,

그리고 동역으로 함께이어지길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