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이야기 2015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2015.11.12 21:23
수능시험이 있는 2015년 11월12일 오전 9시~
본당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맘졸이며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매순간 수험생보다 더 긴장했을 부모님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간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도 교회 식당에서 따뜻하게 준비해서 수험생을 위해 함께 중보하러 온 성도들까지 모두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화종부 담임목사님께서도 학부모님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도회에 동참하셔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우리가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오더라도 수고하고, 애썼다고 격려하고, 칭찬해주고, 어느 순간 금방 부모곁을 떠날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니 축복하고, 기도하면서 미래를 주님께 올려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중보하기 위해 기도회에 동참해서인지 본당이 가득차도록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누군가 기억하고, 힘든 순간 함께 기도하며 옆에 있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데 이 순간 옆에 앉은 같은 목장의 목원이나 사역의 동역자들이 얼마나 감사할까요!!
고등2부를 담당하고 계신 최정호목사님께서 학부모님과 함께 기도회를 이끌어가셨습니다.
한 해동안 고등2부 선생님들과 함께 고3 아이들을 섬겼는데 그 모든 수고 또한 위로받는 시간이었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모든 축복과 기대 속에 드린 그 모든 기도가 그대로 하나님께 응답되는 놀라운 은혜가 넘치길 소망하며~
고3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뒤에서 한 해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이끄신 부모님들도 정말 애쓰셨습니다.
이제 시험은 끝났으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남은 시간들 또한 잘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가 아닌 다양한 서적을 접하거나 그동안 보지 못한 영화를 보는 것도, 또한 소홀히 했던 예배나 개인묵상, 친구들과의 건전한 교제나 가족들과의 여행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부모님과 함께 기도하고, 상의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소 너무 식상한 것들이나 경험상 그런 것들도 유익하고, 필요했었기에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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