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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매일 매순간 찾아오는 감사의 순간과 기적들,
묵상하면서 받은 은혜와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다짐과 감사하는 마음,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편지 등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QT나눔 환관장이 아니었네!

2014.09.02 12:07

김병재 조회 수:2386

오늘 GT말씀은 다니엘서 1장 10절에서 21절 까지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환관장에게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말한 다음 부분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환관장은 다니엘의 요구를 거절합니다. 9절에서 분명히 하나님이 다니엘이 환관장에게서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환관장은 자신은 왕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거절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니엘의 요구를 들어 준 사람이 환관장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자세히 말씀을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그러자 다니엘은 환관장이 자신들을 돌보라고 보낸 감독자에게 다시 한번 자신의 뜻을 말합니다. 물론 더 구체적으로 날짜까지 정해서.

이 말을 들은 감독자가 다니엘의 요구를 들어주고 다니엘은 자신의 정한 뜻대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됩니다.

 

첫째로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 은혜와 긍휼을 얻으면 일이 잘 풀릴 줄 알았는데 다니엘은 거절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보니 다니엘의 요구가 굉장히 당돌하고 말도 안되는 요구였기  때문에 환관장은 다니엘을 비웃거나 오히려 왕의 음식을 더 먹게하는 압박을 가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부드럽게 거절합니다. 이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긍휼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에서나 어떤 때는 교회 안에서도 말씀에 근거해서 판단하거나 행동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칠 때가 있는데 이 때에도 하나님이 은혜와 긍휼을 주셔서 조롱과 억압없이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둘째로는 다니엘은 환관장이 거절하자 감독자에게 찾아가 구체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 때 다니엘은 내 뜻이 옳은데 내 방식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방방 뜨지 않고 조용히 다음 사람을 찾아가 제안하고 자신의 뜻을 이룹니다. 내 뜻이 옳고 바를 수록 그 뜻을 이루어 내는 방식도 말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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